갈매기의 꿈 - 범우사루비아문고 66
리처드 바크 / 범우사 / 1996년 9월
평점 :
절판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이 말이 얼마나 어린 가슴에 큰 감동을 주었는지... 이 책을 처음 볼때 그 그림 하나하나에 감동을 받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가슴이 설렜습니다.

한 손에 들면 놓칠 수 없는 책. 요즘엔 보기 힘든 책입니다. 책을 놓기 싫어서 잠자리에서도 뒹글며 끝까지 다 보고 잠들었던 책입니다. 모두들 먹고 사는 문제만 중시하던 시절, 그 시절에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추구했던 개척자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이룩하고 나서는 자기를 배척했던 고향사람들을 용서하고 오히려 그 선물을 나누어 주려 왔습니다. 이 것이 참된 용서가 아닐 까요..

' 선지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그는 돌아와서 베푸는 삶을 살았으니 이보다 아름다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다. 이제 나이가 먹고, 꿈도 작아지고 현실에 얽메이기 쉬운 나이에 저는 이 책을 보며 다시 한 번 외치고 싶습니다.

' 나도 높이 날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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