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쪄낸 찐빵
이만재 지음 / 두란노 / 199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수님을 만난지 오래되고,
처음의 뜨거움을 잊은지 오래되고,
세월의 흐름에 묻혀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첫 사랑이 어떠했는가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 또한 사랑이 식어버린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제 사랑이 식어가고 있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따뜻했음을 느끼는 책이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모든게 신기해 보이는 그때...
하나님이 막 빚고 계신 반죽, 막 쪄내는 찐빵,..

짧은 100일간의 이야기이지만, 같이 공감하면서 때로는 하늘을 바라보고, 때로는 자신을 돌아다 보게 하는 얘기입니다.

글 속의 막 쪄낸 멋진 말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여전엔 저들처럼 바쁘고 주위를 돌아볼 시간도 없었고, 하나님에겐 무관심한 사람이었지.. 하지만, 이제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고 이 순간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지천명을 바라보는 한 청년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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