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냥송이 지음 / 별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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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송이 작가님이 여섯 고양이를 데리고 조선 나들이를 가셨습니다. 60페이지에 걸쳐 귀여운 고양이 사진이 가득해요.


예시그림이 10개만 있어서 참고자료를 작가님 인스타를 참조하기도 했지만, 고양이 하나씩 칠하고 조선시대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색상으로 채우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냥이들과 조선시대에 익숙해져야 하기에 뒤의 예시작을 참고해서 고양이 한마리만 나오는 소타고 노는 고양이를 칠해봤습니다.



원래 도안에는 고양이도 흰냥이라서 모든 무늬를 원하는 데로 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도안들도 원하는 고양이로 변신이 가능하지요^^


전 색연필외 다른 도구들도 사용하곤 하기에 첫 페이지 도안을 이용해서 얼마나 뒷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테스트 해봤습니다.


위로부터 지구화학 노마르지 수성펜, 모나미 플러스펜, 아트엑스 베가 유성마카를 사용해봤습니다. 마카는 당연히 뒷면이 비치지만, 수성펜이라도 잉크량이 많아지면 뒤면에 영향을 미치게 되네요. 플러스펜은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최근들어 많이 쓰게된 수채과슈로 칠해봤습니다.



고양이를 어떻게 꾸며주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죠? 고양이 무늬 넣는 건 작가님이 제공해준 다양한 예시를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완성하고 싶었던 달맞이 도안도 과슈로 완성해봤습니다.


이 작품은 인스타에는 달토끼 대신 냥이가 있고 감나무 대신 소나무가 있지만, 다른 그림에서 감나무를 참고하고 비슷한 분위기로 달토끼를 넣어서 조합해 보았습니다. 다른 도안도 예시작을 인스타에서 찾아도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조선시대 유명한 민화가 많이 안 나와 아쉽기도 했지만, 전작인 '냥송이 사계절 컬러링북'에도 민화가 실려있다고 하네요. 기회되면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힐링컬러링 서평이벤트로 별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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