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점점 수에게 미쳐가는게 보여서 집착이 무서워 보이더라구요. 근데 또 한편으론 공이 애정결핍 느낌도 있어서 짠하고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어요. 막힘없이 술술 잘 읽히는 존잼 소설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