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
김경헌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4월

클럽하우스?
비밀 사교모임인가?!
놉!
클럽하우스는 음성 소통을 하는 어플이다.
'캐쥬얼한 인 드롭 인 오디오 대화를 위한 공간'이다.

SNS는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많은 루트로 자기를 오픈시키며 소통하고 있다.
나 또한 SNS 활동을 열심히 하는 축에 속한다. 물론 내가 알고 지인들과의 소통도 하고는 있으나 내 관심사와 동질의 사람들과의 커뮤니티는 항상 즐겁고 짜릿하다. 그 속에서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되고 미쳐 깨닫지 못한 부분을 학습하기도 한다. 주로 글이나 이미지로의 쌍방보다는 다소 일방의 소통이다보니 그 깊이는 깊지 않으며 뭔가 아쉬움은 좀 있었다.

신박한 어플, '클럽 하우스'
글과 이미지가 아닌 말로서의 소통 SNS는 생소하지만 반갑기만 하다.
올해 초에 한국 커뮤니티의 생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 중이라고 한다.
이 어플의 좋은 점, 핸드폰에 깔아서 실제 이용해 본 잠깐의 느낌을 적어보면, 1인 1계정으로 본인 프로필 사진과 실명 사용으로 투명한 관리 체계, 자신의 관심사애 따라 정보교류, 친목, 토론 등 다양한 목적의 클럽 존재해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였다.

발원권이 있는 '스피커', 대화를 듣는 청자인 '리스너', 방 관리하는 '모더레이터'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은 대화의 혼선이 이루어지지 않게 이루어진 듯하다.

도연스님의 클럽하우스 방라든지 최미나 전아나운서의 클럽하우스 방등은 팬심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영광의 장으로 신기하기도 했다.
코로나가 창궐한 시대에 직접 만남이 좀 껄끄럽고 좋은 강연을 가기도, 이젠 거의 없어진 요즘에 적합한 '클럽하우스'가 아닌가 싶다.
내가 모더레이터도 스피커도 리스너도 다 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소통과 비즈니스 툴로서의 효용 가치도 높을 듯 싶다.

이 책에선 5명의 저자들이 직접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고 느낀 찐경험을 책 안에 담고 있다.

'현생 1년 = 클생 1개월'

이란 말은 현생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클럽하우스에 1개월 동안 배울 수 있다는 말임과 동시에 그만큼 소통을 활발히 이루어짐을 내포한 한 글귀일 것이다.
SNS으로 그동안 소통을 하며 살았다고 느꼈으나 과연 그 실체는 미비하기 그지없다는 쇼킹한 사실에 직면하기도 했다.
찐소통을 하기 원하는 분들은 '클럽하우스' 이용을 추천드린다.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