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푸른숲 비오스(Prun Soop Bios) 1
카렌 암스트롱 지음, 정영목 옮김 / 푸른숲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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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시대를 통해 그녀를 알았다.신화는 무엇인가를 읽으며 그녀의 문체에 나는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래서 한권 더 읽어보고싶었고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를 손에 들었다.축의 시대에서 붓다편이라고 할까.붓다에 대한 해석은 각양각색이겠지만 나는 그녀의 글에서 그 시대의 바람이 전해졌다.문맹의 도시에서 그룹을 형성하고 사회기류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붓다의 정치력을 읽을 수 있었다.

붓다는 보리수 나무 아래서만 고행하였거나 탁발을 하거나 울창한 숲이나 사막을 연상했던 것을 뒤집은 반전 포인트..

세력을 형성하지않고서는 대중을 움직이기 않고서는 아울러,스스로 깨어나는 한사람 한사람의 대명사인 붓다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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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부르는 노래
이상훈 지음 / 네임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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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랫만에 만나는 우울한 모드의 시들..무거운 돌맹이를 매달듯 그렇게 기분은 깊은 곳으로 데려가려하지만 시인은 유머로 자신의 시를 승화시킨다..그게 맛이다..해학적 요소로 무거운 일상을 자연물에 무쳐서 시인의 탁월한 감성으로 재탄생해놓은 시들이 몇편있다..11월과 동백숲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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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지음 / 그린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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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깊이를 챙겨주는 책,다독의 결과로 보기에는 너무도 해박하고 논리의 내실이 살아있는 책,혹시 현재 생각의 깊이에 바닥이 나신 분들이 있다면 읽어보시면 아마도 크게 도움일 받을 것 같다.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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