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날아올랐어 자연과 만나요 2
이성실 지음, 이태수 그림 / 다섯수레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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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아이에게 쉽고 재미나게 읽어줄 과학동화를 찾다 사막의 오하시스처럼

반갑게 알게된책.

아주 세밀하게 그려진 삽화에 쉽게 풀어쓴 내용.그래서 별 5개.

과학이 덜 재미있게 느껴질수 있는 딸들에게 과학을 처음 접하게 해주면 참

좋을 듯...

책을 보고 개미집도 그려보고 참 유익하다.

얼마전 놀이터에서 놀다 아파트정원 근처에서 발견한 개미집구멍을 보고 얼

마나 좋아하며 개미에 대한 이야기를 조잘대는지...들어와서 책한번 더 읽어

주었더니 개미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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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네 한솥밥 보림어린이문고
백석 동화시, 유애로 그림 / 보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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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동시처럼 운율감있게 동화한편을 다 읽었다.

동화를 읽었는데 꼭 아주 멋진 그림을 본것 같은, 눈과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

동화를 읽어주면서 내내 아이둘이서 다음엔 어떤 곤충이 나올까 눈이 말똥말

똥하다. 생소한 옛말이 나와도 재미난 운율에 어려운줄 모른다.

마음씨 착한 개구리처럼 우리 아이들도 따뜻한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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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
오스카 와일드 지음, 이지만 옮김, 레인레이 그림 / 마루벌 / 199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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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1학년인지,2학년인지 학급문고에 있던 행복한 왕자를 읽으며 펑펑 울었

던 기억이 나서 구입한책.

책을 펼쳐보고 너무 멋진 그림에 우와! 감탄한번.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초등학교 때의 그 감동이 또 전해지더라구요.아이는 좀 어려

서 눈물 뚝뚝흘리는 엄마보고 "왜 우냐'며 '아프냐'고 묻더라구요. 가슴이 또 찡했답

니다.

어릴때 읽을때나 30이 넘어 읽을때나 똑같은 감동. 그래서 감탄두번.

이제는 1학년된 우리딸 왕자와 제비가 너무 불쌍하다고 하늘나라서 행복하라고 기

도도 한답니다.

한번 명작은 영원한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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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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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먼저 기억되는 책.

둘째아이를 임신하고서 큰아이와 다닌 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책을 보고 선생님의

노래를 들었죠. 노래에 반해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하루종일 중얼중얼...아이에게 아

이 이름을 넣어서 불러주었더니 너무 좋아해요. 1학년이 된 큰 아이가 지금도 가끔

불러달라고 조르고 그러면 5살 작은녀석도 자기이름 넣어 불러달라고 조르고...

처음 읽어주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이상하게 쳐다보는 아이는 왜 그런지 눈만

말똥말똥.눈물을 삼키느라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나요.

부모님의 사랑을 아프게 느꼈던, 그래서 이 세상 부모님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가 우리 부모님께도 읽어드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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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구멍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5
이혜리 그림, 허은미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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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렵고 너무나 깊은 지식을 너무나 쉽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쓴책.

처음 이책을 보고 쉽게 접근한 도입 부분, 아이들의 궁금증이 충분히  생기게 끔

어찌나 잘 썼는지...반해버렸다.

참 재미있게 읽고 조금씩 똑똑해지는 아이들(엄마생각인가)

점점 더 이책이 좋아져 버렸다.그리고 돌베개어린이의 다른 책도 좋아졌다.

지금도 터널을 지날때면 아들 녀석이 "터널도 구멍인가?"그러면 딸 아이가 "콧

구멍도 구멍이야."그러며 웃는다. 우리몸의 구멍들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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