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청계산장의 재판

청계산장의 재판 -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ㅣ 케이스릴러
박은우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7년 10월

문체가 딱딱해서 평이 좋은거에 비해 막 재미있단 느낌은 없지만 잘 설계된 건축물의 느낌이 납니다 작가분이 공대생인가 싶은 ㅋㅋ 장르는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할 수 있겠으나 문체에서 스릴이 느껴지지않는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냉정하게 표현했다는 부분엔 동감합니다

[100자평] 미스테리아 1호

미스테리아 1호 - 창간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엮음 / 엘릭시르 / 2015년 6월

한국 미스터리를 논하는 스페셜 기사랑 미쓰다 신조 인터뷰땜에 뒤늦게 사서 봤어요 관심 외 분야의 분량이 많고 가독성이 좀 떨어져서 눈 아픈 부분이 있고요 그래도 스페셜 기사랑 작가 인터뷰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네요

[100자평] 섭주

섭주 ㅣ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박해로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7월

박해로님 소설은 진짜 특색있네요 뱀이라는 소재는 공포물이랑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활용한 공포소설입니다

[100자평] 회색 여인

회색 여인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표제작인 회색 여인 정말 재밌습니다 예전에 쓰여졌지만 고딕소설을 읽고 싶다면 필수로 읽어보세요 다만 개스켈의 작품이 3편밖에 안 실린건 아쉽네요 ㅠ 국내 초역이니 엘리자베스 개스켈이라는 작가가 있다는걸 소개하는데 그친 느낌입니다

[100자평] 공포, 집, 여성

공포, 집, 여성 - 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엘리자베스 개스켈 외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오프에서 산건데 여성작가의 공포소설이 실려있어요 회색빛여인은 최근 발간된 엘리자베스 게스켈의 회색여인이랑 같아서 건너띄고 읽었지만 네 작품 다 재밌고 19세기의 공포란 어떤것이었는지 읽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