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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리 위젤 지음, 김하락 옮김 / 예담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평상시에 돈 내고 책 사 보기가 웬지 부담스러워서 주로 공립 도서관을 이용하는데요,이 책은 읽고 내용이 넘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소중한 분께 선물로 드렸어요!
이 책은 나치 치하에서 고통 받는 유태인의 기록입니다!실제 작가가 홀로코스트(유태인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읽고 유대인의 처참한 실상에 한동안 잠이 오지 않을 만큼 가슴이 아리더군요...인간이 자신과 똑같은 사람에게 어쩜 저럴 수 있을까??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존엄성을 잃고 자신을 포기할 수 있을까??...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의 나날들을 딛고 그 마지막엔 인간의 자아와 존재 이유를 깨닫게 되는 엘리위젤의 감동적인 고백...인간이 그런 일을 겪고도 이렇듯이 희망을 가질 수 있구나,삶을 이렇게 받아 들이게도 되는구나 하는 놀라움...이 책은 감동 그 자체 였어요!
이런 책이라면 어린 학생들도 꼭 읽혀야 되겠구나 싶을 만큼 우리에게 반성과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저도 이 책을 읽고 제 삶과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살아온 것과 다른 시각으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