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남: My Travel Note - "오늘도 여행을 꿈꾸는 나에게", 설레는 모든 순간의 기록, 쓰고 그리는 나만의 여행 노트
어슬렁(이미영) 글.그림 / 청림Life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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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남.

어디로든지 떠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꺼 같아요.

그런 마음만 가지고 있을때, 그 마음을 부추겨줄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항상 여행을 가기 전이나, 다녀와서

여행의 기록을 남겨야지 하고 생각만 했었던 일들,

그렇게 밀린 기록을 꽤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밀린 기록들, 앞으로 많이 생길 기록들을 어떻게 꾸미고, 기록하면 되는지 안내를 해주는 페이지도 있었구요,

10일간의 여행 기록이라서 그런지,

여행루트와, 날짜, 방문, 쇼핑등을 기록하는 페이지 등도 있었는데,

각 페이지마다 미묘하게 다른 모습이 기록할때 재밌을꺼 같았어요.

 

 

국내 여행을 미뤄졌지만, 아쉬운 마음을 붙잡고,

작년에 다녀온 프랑스 여행을 맛보기로 기록해보았습니다.

 

이 페이지는 이렇게 

티켓을 따라 그려보고, 그에 얽힌 추억도 짧게 써봤습니다.

비행기는 대한항공이지만, 분홍색으로 채색해보았구요.

 

파리에서 잘 타고 다녔던 까르네 표와, 에펠탑 마스킹테이프로 장식했습니다.

손 그리기 힘든 저같은 곰손에게 딱 필요했던 그림! 

 

일정을 그려보는 곳에는


짧았던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적어보았어요.

하루하루 모두 적어보고 싶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ㅠ_ㅠ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훌쩍 떠남 같은 책이 나온거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들은,

책에서 인상깊었던 그림들입니다.


따라 그려보고도 싶었지만, 실력이 그만큼 되지 않아서...

다음에 여행을 가면 조금 여유롭게 따라 그려보고 싶어요.

 

훌쩍 떠남.

책 제목처럼 어디론가 훌쩍 떠날때, 들고 가면 참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부담없이 기록하기에도 좋고, 무엇인가를 챙기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책이 장거리 여행을 위한 책이어서, 단기 여행을 갈때에는 조금 아쉬운거 같아요.

앞의 처음 일정을 짜는 부분이 여러페이지라면,

많은 여행지를 가도 한권의 책에 기록이 가능할테니까요.


그래도 여행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한번 들고 떠나가면 참 좋을꺼 같습니다

 

<이 서평은 네이버 다이어리꾸미기 카페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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