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

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 - 대화의 품격을 높이는 언어의 법칙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월

나이가 들어가면서 ‘품격’이라는 단어가 의미 있게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책 표지 뒤쪽에 쓰여있는 “순간의 말 한마디가 당신의 품격을 만든다!”는 문구가 유독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이 책은 총 8개의 챕터와 29개의 세부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8개의 챕터는 “1.논리, 2.유추, 3.묘사, 4.좋은 사례, 5.예측 불가, 6.질문, 7.이득, 8.공감” 이라는 8개의 키워드로 정리하고, 8개의 소통법칙은 기억하기 쉽도록 “L.A.N.G.U.A.G.E.”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1장. 논리적인 한문장으로 말의 항로를 결정하라”, “6장. 꺼져가는 불씨도 되살리는 질문법에 통달하라”, “8장. 자신을 내려놓고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라” 챕터를 좀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는데 현재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것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형광펜으로 밑줄 친 문장이 보이기도 하는데 중요한 내용이 강조되어 있어 기억하기에 좋았다고 생각한다.

“말에 힘을 북돋는 ‘수미상관법’”을 읽으면서 바로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주목걸이를 만들기 위해 구슬을 꿰고 마지막에 목걸이의 처음과 끝을 연결하여 목걸이를 완성하듯 말의 수미상관의 중요성에 공감되었다. 또한, 질문 요령 중 하나로 “난처한 질문에는 반문하라”는 내용에서 먼저 상대의 질문을 인정하는 말을 하고, 서두르지 말고 반문해보는 방법 제시도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에서 상황에 발생하면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품격’을 갖추기 위한 나의 말 습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기에 이 책을 접하면서 일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 중요한 발표를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메시지를 얻게 된 것 같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일적인 사람과의 관계와 소통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 챕터인 ‘공감’에 대한 내용은 가족, 친구와의 관계에서 감정적인 공감과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