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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말했어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30
간장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3월
평점 :
매일 먹는 밥
너무도 친숙한 밥
벼가 쌀이 되는 과정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쌀이 말했어
보라빛소
밖을 보지 못하는 곳간 농작물들에게
쌀이 설명하는 계절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는 분홍 꽃잎이 날리는 그림을 보고는
"벚꽃이야!"
라고 말한다
꽃놀이 간 보람이 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가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림 속 계절의 변화를
한 곳을 정해서
아이와 계절마다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쌀과 보리의 다툼을
계절적 변화와 연결시켜
이모작으로 해결하는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어렵지 않게
쌀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그를 통해 계절의 변화까지 알 수 있어
아이와 계절을 이야기하기 참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