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 서양철학사

틸리 서양철학사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부터 니체와 러셀까지
프랭크 틸리 지음, 김기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틸리 서양철학사

요즘 같은 시대에 철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혼란스럽고 정체성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더 철학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대는 점점 빠르고 편리한 것을 추구하고 있지만 공허하다. 이러한 시점에 철학의 기본을 접한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많은 대학 교재로 채택된 철학서,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철학서라는 평을 듣는 점에서 접할 기회를 갖고 싶다면 이 책을 봐야 한다.  그 줄기를 알고 내용을 곱씹으면서 우리는 답을 얻고 성장해 갈 것이다.

철학사 연구의 가치는 모든 사람에게 명명백백하다. 총명한 사람은 실존의 근본적 문제에, 그리고 인간이 문명의 상이한 단계에서 그 문제에 대하여 발견 하고자 하는 해답에 관심을 갖는다. 게다가 그런 연구는 자기 시대와 다른 시대를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연구는 과거와 현재의 윤리적 종교적 정치적 법률적 경제적 개념들이 전제하는 근본 원리를 드러냄으로써 그 개념들에 빛을 던져준다. 그처럼 철학사 연구는 철학적 사색을 위한 유용한 준비 과정으로 나아가면서 인간의 철학적 경험을 회고하고 지성의 추상적 사유를 훈련 시킨다. ( 서론23)

사실 서양 문명은 그리스인의 문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 시점에 대한 전통적인 분류에 따라, 고대철학, 중세 혹은 그리스도교 철학, 근대 철학으로 연구 분야를 나누도록 할 것이다.

1부  그리스 철학

2부  중세 철학

3부  근대 철학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권 소장 하면 좋을 것 같다.  시대와 학자 별로 구분되어 있어 부분적으로 찾아봐도 좋고, 언제든 참고할 철학의 바이블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