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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키 빌랄의 니코폴
엥키 빌랄 지음 / 현실문화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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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적으로 '재미있다' 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더군요.. 재미를 찾는다면, 차라리 베르세르크나 총몽을 보는 편이 괜찮겠더군요.(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겠습니다.)하지만, 그 뭔가 알 수 없는 내용도 (아랫분 말씀처럼) 결말을 읽고 나면 어딘가 이해되는 듯한 느낌에 자기만족을 할 수는 있는 정도 입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가장 눈여겨 볼 것은 그림입니다. 정말.. 한 컷 한 컷이 일러스트라고 해도 좋을 정도네요..제가, 유럽에는 이 정도 퀼리티의 만화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다른 유럽만화를 찾아다니게 만든 장본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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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스킷 - 신대륙의 전설
로라 힐렌브랜드 지음, 김지형 옮김 / 바이오프레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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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이드가 영어 원서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책장에 꽂아 놓기만 해도 상당히 폼이 나는 책 입니다. 책이 꽤 두꺼운 편이지만, 그다지 지루하지 않고 볼 만 합니다. 특히, 시비스킷이 나오는 부분부터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물론 시간때문에 여러 번 끊어서 읽긴 했지만요) 영화로도 만들어 진 만큼, 보셔도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번역때문인지 원래가 그런건지는 몰라도 약간 신문기사 같은 말투가 별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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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빛문고 1
이문열 지음 / 다림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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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해서 내용과 단어를 일부러 쉽게 바꿨다고 한 만큼...삽화도 괜찮고,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처음 읽었지만, 작가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완전히는 몰라도 어렴풋이는 깨달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어린이들이 그 의미를 사회적으로 확대해서 해석하지는 못하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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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가 무슨 말을 필립 K. 딕의 SF걸작선 2
필립 K. 딕 지음, 유영일 옮김 / 집사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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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F문학을 몇 번 접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SF문학을 읽을 때는 무엇보다도 '재미' 면을 먼저 보게 되네요.(어쩌면 한 때 판타지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SF를 읽어왔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이런 '저의' 판단기준으론 이 책이 제게 크게 어필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토탈리콜의 원작이죠.) 와 '두번째 변종'(이것 역시 스크리머스의 원작입니다.) 등은 책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해 줬고, '오르페우스의 실수' 는 더 가볍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책의 반정도를 차지하는 '죽은 자가 무슨 말을' 은 너무 길다는 느낌과 함께 조금 지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못말리는M' 같은 경우는 다른분들께서 지적하신 번역상의 문제인진 몰라도, 글자가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이 들며 전체적으로 산만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볼만 하고,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죽은 자가 무슨말을' 과 '아무도 못말리는M' 이 너무 지리/산만 했기때문에 책 전체의 질이 조금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제가 말하는 '질' 이란건, 철저히 재미만을 말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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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SLAVE
형민우 글, 그림 / 게나소나(G&S)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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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형민우씨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가 알기론)한국작가들의 최초 미국진출작 중 한 작품이다.-'침대디스튜디오' 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강렬한 펜터치와 화려한 색. 그리고 매력적인 케릭터들은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향연을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향후 스토리가 어떤식으로 진행될 지 알 수 없기때문에, 다만 그것이 걱정이다. 한국에 출판된 둠슬래이브1권은 거의 프롤로그 수준이기 때문에..그냥 화보집 정도로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좋을 듯 싶다.(책의 반은 말칸이 없는 칼라그림이고, 나머지 반은 대사가 들어간 흑백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몇 달 전부터 계속 2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진 못한 것 같다. 이 점에 대해선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형민우의 팬으로써. 혹은 그를 모르더라도, 사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2권이 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점은 몹시 서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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