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시모나 체카렐리 그림, 김영진 옮김 / 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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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처음 만난게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우연히 TV에서 익숙한 내용이 나와서 보게 된게 모모였고, 그 또한 희미한 기억 속에 .. 카시오페아? 등껍질로 대화하는 거북이 모습과 신비롭던 느낌이 남아 있었다.

우연히 카페에서 소설 책으로 다시 만난 모모가 너무 반가워서 책도 구매를 했었는데 ..

출간 50주년 그림책이 나온다고 해서 너무 신기하고도 반가웠다.

(물론 모모의 나이를 생각하면 .. 조금 슬퍼질 것도 같지만)


등장인물들이 살짝 이미지와 달라서 살짝 당황했는데, 아마도 영화에서 이미지를 캐치했나보다 ..

중성적인 느낌의 개구쟁이 이미지가 여전히 낯설긴 하지만 비슷한 것도 같고 ...(하지만 내 느낌으로는 조금 더 조용한 느낌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1989년 개봉한 영화 «모모»의 장르는 미스터리, 코메디, 판타지 ..

영화 포토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서 정확치는 않지만 , 영상을 본 기억은 나지 않는다 .

무엇보다 내 뇌리에 가장 인상 깊었던 거북이 카시오페아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참 서운했달까 ..




50주년 기념 동화책에서도 역시 찾을 수 없었는데 ..

그 많은 내용을 동화책으로 어떻게 낼까 궁금했지만 아쉽게도 모모에 대한 매우 짧은 내용만 담겨 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소설 모모를 다시 읽었다.


이 다음의 스토리도 나오면 좋겠다. 약간 낯선 동화책 속의 인물들과 좀더 친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




#모모 #미하엘엔데 #김영사 #50주년기념특별그림책 #50주년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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