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
아이얼원 지음, 한수희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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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마음을 토닥이는 위로같은 책.

특히 첫 직장생활에 힘들어하는 사회 초년생에게 권하기  좋은 책이다. 

저자 '아이얼원'은 대만 청춘들의 롤 모델이자 '의문을 풀어 주는 마음의 순례자.' 라고 한다. 지금은 작가이자 사진가, 투자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젊은 시절 인생의 여러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글로 풀어내고 있다.

사실 처음 책을 선택한 90%는 책표지 때문이었다.  고양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 지친듯한 뒷모습이 꼭 나의 모습 같아서 ..?


하지만 이전의 아픔이 잊혀지고 또 웃을 일이 생기고 훗날 뒤돌아 보았을 때 이전 만큼 아프지 않듯이 사람은 조금씩 성장해 간다.

생각해보면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당시에는 괴로웠던 일들이 바쁜 삶 속에 점점 희미해지고, 어느 날 뒤돌아보면 선물로 변해 자신에게 더 큰 수확을 안겨준다.  p19

시간 앞에서는 누구나 공평하다. 시간에 마음을 기울일수록 시간은 더 많은 것을 주고, 시간을 소홀히 할수록 시간은 더 많은 것을 가져간다. 인생 마지막에 사람들은 자신이 했던 일보다 지나친 시간을 더 많이 후회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p52

잠시 그 일을 내버려 둔다는 뜻은, 나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좀 더 발전할 여지를 허락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를 최고의 버팀목으로 만드는 공백이 필요하다  p116

늘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땅굴파기 .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 '잘 하고 있다' 다시한번 위로해본다.

헛되이 낭비되는 노력은 없다. 오늘의 내가 있기에, 내일은 더 나은 내가 있기를.


잠시 그 일을 내버려 둔다는 뜻은, 나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좀 더 발전할 여지를 허락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를 최고의 버팀목으로 만드는 공백이 필요하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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