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지막 소년인지는 모르겠지만바람이(장동건과 이름이 같다는)가 탐정사무소 직원으로친구(? 정체가... 이쁘장했던 그 남자애인가?)와 함께잘 해가리라는 결말로 끝나서 다행. 역시 주인공 해피엔딩이 좋다. 백기형님은 바람이 말처럼 끝에는 좋은 사람으로 끝났네. 다만 바람이에게만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리고 재벌 집안 쌈판에 아버지를 잡아먹은 장남과그 장남을 인정하는 아버지와댓가를 주고서야 이해를 하는 장남이란 인물이참 그럴듯 하면서도 너무 가짜같기도 한... ㅋ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다. 조연까지 하나하나 성격이 개성있게 기억에 남는다.정말이지, 그런 소설 잘 없는데-마담, 땅콩, 혁철, 영감, 죽은 누나,음.. 살짝 과잉된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엔터테인먼트 소설로 잘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