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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을 거니까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70대 후반의 주인공.
노인이 된다는것. 편하게 산다는것. 품격을 가지고 늙는 다는것이 어딴 것일까 생각해보게 됨.
단 주인공에게 모든 것을 공감하진 않았지만,
마지막에 주임공이 점점 부처가 되어가는 모습은 좋았다.
특히 끝까지 자신을 속인 채 두 가정을 가진 남편을 보고
자신이 살고 싶은대로 산 것이고
본인의 선택에 대해 의연하게 살았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분노가 넘치는 사회에서 깔끔하게 털어내는 모습이 좋았다.
충격적 사건을 뒤로하고, 자신의 나이듦에 대해 의연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