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뷰티 테스터에 당첨되어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된 지는 이제 2주가 조금 넘어갔다.
순 다 영어로 써있고 ㅡㅡ;; 처음에 당황했지만.. 아침 저녁으로 사용했을 때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기초세안 후에 사용하라는 내용을 파악한 뒤에는 꼬박꼬박 열심히 하려 애썼다.
처음엔 무식하게-_- 고무꼭지를 뽑아내려했다.. 헌데 이상하게 빠지지 않았다.. 수상함을 느끼고 돌려 빼 보니 스포이드 형의 마개였다.헉...
무지한 나는 스포이드를 처음에 보고도 스포이드인줄 몰랐다. 엄하게 고무 눌러보다가 뭐가 찍 나와서 깜짝놀라고 깨달아버린 것이었다 ㅠㅠ;;
원래 학창시절에도 과학과는 담쌓고지내서...ㅋㅋ
각설하고, 나는 이 제품을 성실히 사용해서 후기를 올릴 의무가 있기에! 거의 매일같이 사용을 했다.
부지런하기만 하다면 사용에 아무 문제가 없는 이 세럼은 뭐 굳이 향이 좋다거나 하지 않다. 왠지 바를 때에도 피부관리실에서나 쓸 법한 묘한 향이 나면서 그래 피부에 좋으니까 라는 굳은 마음을 하며 바르게 된다.ㅋㅋ
병 또한 디자인 적인 측면보다 실용성에 기준을 둔 것으로 생각되며 어떻게 생각하면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서나 사용할 것만 같다. ㅋㅋ
제품의 기능은 제법 뛰어나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어 보습효과를 높이고(이 제품을 사용할 때엔 크림을 사용하지 않았다) 피부에 맨들맨들함을 주었다.
눈가와 입가사용 또한 권장하고 있었기에 따로 아이크림 등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도 편리했다.
평소 온천욕을 즐겨 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환절기 날씨에 나름대로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온천욕 때문인지 이 콜라겐 세럼 덕분인지 사실 구별하긴 좀 어렵다.
하지만 나같은 민감성 피부에게 쥐약인 환절기를 무사히 잘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 이 콜라겐 세럼은 좋은 친구임이 분명하다.
냄새는 그닥 좋지 않다는 것. 하지만 효과는 꽤 쓸만 하다는 것을 유념해 둔다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그래도 생각보다 양이 많다) 충분히 사용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