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아보 도오루 지음, 박상호 감수, 조영렬 옮김 / 부광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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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혁명
아보 도오루 지음, 이정환 옮김, 조성훈 감수 / 부광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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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시..일본 사람들이 똑똑하긴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선 이렇게 쪼끄만 책에 xx혁명..이런 식으로 책이 많이 나오나보네요.
스테디셀러 '뇌내혁명'과 제목만 비슷한게 아니고 책 분량이나 모양도 똑같습니다^^

저자는 세계적인 면역학자라고 하는데,그의 한의학적 사고가 놀랍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치료례를 보면 면역요법의 치료로 침을 쓰는것 같던데, 그래서 한의학적이라는 것이 아니구요.
똑같이 면역학을 연구해도 면역과정의 기전을 차단해서 어쩌겠다느니...하는 이런 발상이 아닌, 신체 전반을통합적으로 파악해서 음양밸런스적 관점에서 면역력을 자연스럽게 극대화시키려 노력하는 발상이 한의학적입니다. 저자가 음양으 떠드는 건 아니구, 교감신경, 부교감신경과 림프구 과립구와의 관계를 기본으로 해서 너무나 한의사같은 말을..과학적인 언어로 풀어갑니다. 자연치유력-면역력을 높이는 거죠.

구체적 치료례에 보면 침치료가 많이 나오구(결국 책보고 침맞으러 오라는 것 같기두..^^), 그외에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줄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 마음가짐, 목욕등을 말합니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선 기공도인술등을 지도할수 있는 동양의학쪽이 훨씬 우위일거라는 생가이 들었습니다.

파킨슨씨병에 대한 새로운 발상의 이해라든가, 외부항원에 대항하는 '새로운 면역체계'보다 원시적 형태의 내부의 적에 대항하는 '낡은 면역시스템(흉선 외분화 T세포등..)'에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등,..

모든 과학자들이 저자처럼 창의적이고 생동감있는 발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보고 갑자기 면역학공부가 하고 싶어졌습니다.(이미 작년에 끝났는데..;; 뭘배웠는지..)

얼마전 일본면역열풍과 관련해서 백혈구를 대량증식해서 체내에 주입하는 요법이 소개된걸 보고
'또 이 따위 발상이군...'하고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보고 기분이 아주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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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길라잡이
박석 지음 / 도솔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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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이라고 할수 있는 의식, 마음의 세계. 이 무한의 영역을 계발하기 위해 이미 수천년간의 노력이 있어왔고 이책은 그 노력들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 무한한 영역의 계발을 통하여 질병의 극복 역시 이룰수 있다고 믿기에..한의학도로서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제목처럼 가볍고 단순한 '길라잡이' '소개서'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자는 자신의 치열하고도 솔직한 경험을 토대로 여러 명상의 세계를 지나칠 정도로 솔직히 풀어냅니다.

요가,단전호흡, 화두선, 위빠사나에서 유대교 기독교의 명상까지... 혹시 명상이 가만히 앉아서 기약없는 이상세계인 '깨달음'을 향하여 정신집중만 하고 있는... 그런 고리타분한 수도의 하나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책을 한번 보시고 명상의 세계가 어떤것이고, 왜 수많은 사람들이 명상의 세계에 빠져드는지... 느끼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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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길라잡이
박석 / 도솔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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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간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이라고 할수 있는 의식, 마음의 세계. 이 무한의 영역을 계발하기 위해 이미 수천년간의 노력이 있어왔고 이책은 그 노력들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 무한한 영역의 계발을 통하여 질병의 극복 역시 이룰수 있다고 믿기에 한의학도로서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제목처럼 가볍고 단순한 '길라잡이' '소개서'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자는 자신의 치열하고도 솔직한 경험을 토대로 여러 명상의 세계를 지나칠 정도로 솔직히 풀어냅니다.

요가,단전호흡, 화두선, 위빠사나에서 유대교 기독교의 명상까지...

혹시 명상이 가만히 앉아서 기약없는 이상세계인 '깨달음'을 향하여 정신집중만 하고 있는... 그런 고리타분한 수도의 하나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책을 한번 보시고 명상의 세계가 어떤것이고, 왜 수많은 사람들이 명상의 세계에 빠져드는지... 느끼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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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공
이동현 지음 / 정신세계사 / 199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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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리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건강기공이 먼저 나왔고 이어서 나온 책이 생활기공이거든요.

전번에 정신세계, 명상관련 분야의 책으로 '박석교수의 명상 길라잡이'를 소개했었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이번엔 거기서 범위를 좁혀 명상, 정신세계 분야에서 동북아의 기공분야를 본다면 이 두 책이 앞의 '명상길라잡이'에 해당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경우에 단전호흡, 기공 계통이 이상하게 분위기가 사이비, 신비주의로 오염되어 만신창이가 되어 있어 기수련 쪽으로 제대로 된 감을 잡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도대체 이런 책들 만든 사람들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설령 사이비 색채가 없다 하더라도 한국 기공계가 소설 '丹'열풍 이후 유난히 단전 축기에서 주천공으로 이어지는 수련분위기만 강조되어 세계적인 기공계의 흐름과 분위기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것만 전부인양 알고 우리것만 최고다~라는 식의 교조적인 분위기로 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주를 세워놓고 신앙을 강요하지 않아도 결국은 합리성과 객관성이 결여되고 도그마적인 요소가 깊게 배인..종교의 구조를 띠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련을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저마다 자기 문파만이 최고며 다른 수련은 모두 사이비인것 처럼 몰아가는 단체들 사이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안목을 가지기 힘듭니다. 어떤 단체에서 수련해보고 효과를 못느끼면 '아니다~' 하는 거고 만약 나름의 성과가 느껴지면 그때부턴 문파에서 주장하는 이론(대부분은 우리 문파만 최고며 진법이라는 우월주의 이론)을 점점 맹목적으로 따르며 수련 신도가 되는 거죠.

반면 중국을 보면 우리나라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전통적인 수련법들을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로 정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초과학, 의학등의 분야에 임상적으로 결합하여 신비적인 부분은 걸러내고 효과적인 부분은 좀더 효율을 극대화시킬수 있도록 노력하는등 상당히 '실전적인' 방향으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에선 기공전문처방 의사가 있어 환자의 상태를 보고 알맞는 기공을 처방해주며 초과학, 특이공능 연구소에선 전통 공법에서 특이공능을 가능하게 하는 수련 핵심을 걸러내고 추려내어 좀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법을 정리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도통하신 우리 문주님 말씀 믿고 시키는 대로 열심히 축기하고 주천하면 천안이 열리고 특이공능도 생기고 건강도 아주아주 좋아질 것이다. 믿고 해라~'라는 식이 아니지요.

실제로 이런 노력의 성과가 상당한데 한 예로 '항암전문기공'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기공을 꾸준히 수련하여 암을 이겨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성과는 지금 우리나라와 같은 신비적이고 종교적인 분위기의 기공계에선 기대하기 힘들겠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소개하는 이 두책은 우리나라의 수련분위기에서 보기 힘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을 갖춘 기공에 관한 소개서입니다. 저자는 여러 공법들 중에 효과를 보게 하는 핵심적인 요소들을 뽑아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수많은 수련자들에 의해 그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공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 공법들을 아우르며 이해할수 있으므로 한 문파의 수련을 통해서 효과를 본 수련자라 할지라도 내가 느낀 효과의 어느것이

어떤 종류의 공법이며 어떤 원리로 그런 효과를 가능하게 했는지 이해할수 있으며 이러이러한 수련요소들이 우리문파만의 신비한 공법이 아니라 결국 수많은 우수전통공법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검증된 요소를 각색하거나 차용해온 것이란 것도 깨달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해가 깊어지면 새로운 수련체계를 접한다 할지라도 이 공법이 어떤종류의 공법인지, 얼마나 효과가 검증되는 우수한 공법인지 등을 가늠해볼수 있는 시각도 생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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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 2017-11-14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께 권하신 건강기공은 저자가 누구인가요? 알라딘에서는 검색이 되지않네요.

herenow 2017-12-0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기공도 동일한 저자(이동현 선생)의 책입니다. 90년대 초반의 책이라서인지(?) 알라딘에는 도서정보가 아예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