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블룸 - 희망을 잃어버린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
캐머런 블룸.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박산호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펭귄 블룸 
북라이프/ 캐머런블룸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우리에게 일어날수 있는 작은 기적!
희망을 잃어버린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


 

세계적 베스트 셀러 작가인 
<더블루 데이북>의 저자가 전하는 감동실화!

<더 블루 데이북>은 말못하는  동물들의 생생한 표정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포착하고, 사진에 어울리는 
기발한 설명을 덧붙인 책으로 책을 통해 느껴지는 
웃음과 여유를 통해 무엇 때문에 우울함을 느끼며 
어떻게 우울함을 극복하는지를 담았던 베스트 셀러였다.

그 책의 저자인 브래들리 그리브와 블룸가족의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연제하며 화제가된 
사진작가 캐머런 블룸이 공동 집필하여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리즈위더스푼과 
나오미 왓츠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다고 하니
더욱 궁금한 책이었다.


 


"펭귄과 함께 우리영혼도 다시 날았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인생,우주,모든것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게 됐을때 상처받지 마세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여러분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린 그저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화가 났고,
그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수있는 게 별로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나는 겁니다.
p.219

그저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이었던 블룸 가족에게 
선물과 같았던 태국으로의 가족여행!
그곳에서 일어난 끔찍한 추락 사고를 당하고,
그 사고로 엄마이자 아내였던 샘 블룸은 척추손상으로인한
하반신 마비로 평온했던 일상과는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다. 사고로 인해 인상이 변하고 가족의 
모든 일상이 달라지고 온가족이 상심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기적처럼 작은 까치 한마리를 만나게 된다.
둥지에서 떨어진 연약한 까치 한마리.

가족들은 까치를 치료하기 위해 집에 데려오게되고
그 까치에게 '펭귄'이라는 엉뚱하지만 귀여운 이름을 붙여준다.
펭귄을 치료하고 펭귄이 치유되어 가면서 
무엇보다 눈에 띄게 달라진것은 샘의 내면까지
치유되고 있다는것!

그리고 펭귄을 통해 가족의 단절되었던 소통의 끈이 
다시 연결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놀라운 변화의 장면을 캐머런 블룸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의 사진을 통해 독자들도 평안을 얻을수 있을것이다.




펭귄이 우리 가족에게 온 타이밍은 그보다 더 좋을수 없었다.
내말은 우리가 가장 힘들었을 때 왔다는 뜻이다.
세상엔 아이들이 크면서 절대 보지 말아야 할 일들이 
있는 법인데, 엄마가 치명상을 입고 죽을 뻔한 모습을
보는건 분명 그런일 중 하나다.

내가 처음 그녀를(펭귄) 안고 우리 집 문지방을 
넘어 들어왔을때는 우리 생에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에 차에서 샘을 안고 우리집 문으로 
들어간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경험이었다.
p.68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고 할정도로 동양에서도 길조로 
여기는 까치, 그 까치가 블룸가족의 집에서도 정말 길조였다.
펭귄으로 인해 가족이 닫혔던 마음을 열게되고 
다시금 상처를 회복하게 되었으므로.

블룸가족의 까치 '펭귄'과의 유쾌한 동거가 
우리 한국의 독자에게 어색하지 않은것은
까치에 대한 우리의 인식 때문인것 같다.

우리의 흥부 놀부 전래동화에서도 까치를 치료해주면 
까치가 이듬해 박씨를 주고 부자가 되고 행복해지지 않았나.
어쩜 펭귄이 정말 펭귄이 아니고 까치인것이 
어쩜 이렇게 아이러니 할수가 있을까.

개나 고양이는 반려동물로서 많이 키우는 편인데
까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도 추천해볼만 하지 않을까 ㅎㅎ

 



그런 면에서 펭귄은 저를 위한 
아주 근사한 상담자였습니다.
펭귄은 속상해 하지 않으면서 제가 하는 말을 아주 
집중해서 들어줬고, 제 말에 대해 실수로 라도
경솔하게 대꾸하는 법이 없습니다. 제가 하는 욕을 들으면
천사라도 얼굴을 붉혔겠지만 펭귄에게 말할때는
저를 갉아먹고 있는 사악하고 추한 감정과 좌절감을 다 
쏟아내고 괜찮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제 몸에 가득 차 있던 독기를 다 뽑아내자 
기분이 훨씬 나아지면서 최선을 다해 저를 도와주고 있는
제 주위에 훌륭한 사람들에게 좀 더 긍정적으로 
대할수 있게 됐습니다.

p.204


끔찍한 사고를 통해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샘블룸,
작고 여린 펭귄을 돌보면서 자신도 같이 치유되는 과정
펭귄이 다시 기운을 차리고 독립적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돕는 일이 샘블룸과 그의 가정에게 어마어마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때때로 우리의 인생은 시련을 만나고 불가항력적인 힘속에서 
안간힘을 쓰지만 더욱더 깊숙이 나락으로  빠져드는 때가 있다.
바로 인생의 절벽을 만났을때이다.

그때,우리는 어떻게 대처할수 있을까.
만약 내가 부모의 입장이라면, 우리를 믿고 따르고 있는
어린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시련을 맞이한다면
우리는 부모로서,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

그런면에서 블룸가족은 펭귄을 만난것이 
크나큰 행운이 아닐수 없다.
펭귄덕분에 어느누구보다도 지혜롭게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블룸가족처럼 가족의 아픔으로 인해
고통과 깊은 우울에 시달리는 사람 옆에서 용감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있어줘야겠다고 내가 펭귄이 되어줄수 
있기를 노력해본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런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 좀더 따뜻한 관심을 갖아야겠다.
모두가 펭귄이 되어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감싸앉는 따뜻한 세상이 되어지길 바라면서 
이책 펭귄 블룸을 통해 영혼에 치유받기를 바라는 
독자들에게 이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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