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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봄
K보리 지음 / 두란노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일곱번째 봄
두란노/ k보리 지음
이제 그만 헤어지고 싶은 길고 긴 희귀병과의 싸움,
그 시간을 함께하신
하나님과의 진한 신앙 동행기.
모든 것을 잃고, 앞이 보이지 않아도
K보리가 나직히 이야기합니다.
당신에게도 봄이 오고 있다고!
저자인 k보리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다운
나이에 스티븐 존슨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에 걸리게 되고,
그 희귀병은 한순간에 그녀의 건강도 젊음도
가족도 친구도 앗아갔다.
전신 화상 환자처럼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고
피부와 손발톱이 녹아내린 7년간의 투병 생활,
열아홉 번의 수술은 그녀에게 봄을 허락해 주지 않았다.
철없던 막내딸은 가족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중환자가 되었고, 친구들의 눈물 가득한 병문안도 잠시뿐,
헤어지고 나면 철저히 혼자가 되어야 했다.
그렇게 7번의 봄을 보내며 쓴 투병기.
그것이 바로 이 책 일곱번째 봄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견딜만한 시련을 주신다고 했는데
저자인 k보리에게 닥친 시련은 인간으로서
견뎌내기 힘든 시련이었다. 온몸이 전신화상 환자처럼
몸의 모든 피부가 벗겨지고 짓물이 낫으며
눈은 19번의 수술을 견뎌야 했으며
머리털은 모두 빠지고 엉덩이는 한덩어리로
붙어버렸고 일일이 나열하기 힘든 정도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것도 항생제 부작용이라는 희귀병을.
하루아침에!
내가 만약 k보리씨 였다면 과연
이 모든 일들을 견뎌낼수 있었을까.
나는 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고통스런
치료과정과 수술을 견뎌낸 k보리씨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앓는 소리를 했던
내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으며
이 책 일곱번째 봄을 읽으면서 K보리 씨의 삶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것은 자연스레 감사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었다.
자꾸만 죽음에 관한 감정이 습관처럼 드리워졌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좋거나 싫은 것도 없었다.
약동하는 젊음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커피를 한 잔에서 두 잔으로
늘렸다. 그 커피가 어찌나 맛있던지 짜릿한
희열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정말 우습지만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라도 내일을 기대하고 싶어졌다
p113
나에겐 당연하고 지루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살고싶은 소중한 하루가 될수 있다는것.


'하나님,이병이 완치되면 저 강단에서
간증하게 해주세요.
연약한 자들에게 희망이 되게 해주세요.'
어떤이는 아픔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되고
그 아픔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다.
K보리씨를 보면서 욥을 느낄수 있었고
요단강에 몸을 던져 일곱번을 씻었던 나아만 장군이
떠올랐다. 그들도 k보리씨처럼 그렇게
고통스럽고 간절했을까.
그들의 공통점은 고난과 역경에 지지 않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하나님을 찾았으며
끝내는 하나님께 나음을 입었다.
나는 k보리씨도 그들처럼 은혜를 입기를 기도했다.
또한, 몸이 병들면 마음도 병들기 마련인데,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그녀를 만나시고
말씀으로 마음을 치유하시고 그녀에게 평안을 주셨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1
우울함은 오늘에서 그치자.
내일까지 그것을 넘기지 말자.
내일일은 내일 책임질 것이기에
나는 오늘까지만 우울하기로 마음먹었다.
"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일은 내일 염려할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6:43
p113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던 여섯해의 봄,
그리고 그 연단의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 다시
나아오게 된 일곱번째 봄.
평범한 삶이 기적이고 감사의 신앙 고백이 될수 있음을
k 보리씨의 삶을 통해 알게되었고
용기내어 글로 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부디 더욱 건강을 회복하셔서
더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주시기를 기도해본다.
'하나님, 왜 하필이면 저를.'
'하나님, 그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이면
저를 택하셨나요?'
'하나님 왜 저를 사랑하시나요?'
' 보리야 내가 너를 사랑함은,
사랑할수 밖에 없기 때문이란다.'
p231
모든것이 무너진 삶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
오히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신앙,
욥처럼 정금같이 나아가는 신앙.
K보리 씨의 그 뜨거운 신앙을 본받고 싶고
이책을 통해 당연하게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누군가는 너무나 간절하게 살고 싶었던 그 하루.
나도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뜻깊고 사려깊게
의미있게 살아보고 싶다.
또한 인간의 모든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그분만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