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 나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사는 법
백성호 지음, 권혁재 사진 / 앵글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글- 백성호 사진-권혁재
Angle Books

내 마음에 일어나는 온갖 생각과 감정들...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는 없을까?

마음의 비타민과 같았던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이미 쓴 마음은 붙잡지도 우며쥐지도 말라"
요즘 내맘대로 되는것도 하나도 없는듯
맘고생다이어트 중이어서 공허한 기분인데
이런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고마운 책! ㅎ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지은이는 한국 3대 신문사인 중앙일보에서

인기 칼럼리스트이자 최고의 기자로 손꼽히는 저자 백성호님

저자가 10년 넘게 수많은 종교인과 인문학자 들을

만나면서 얻어낸 삶의 공식을 한땀한땀 모아 정리한 책이라고

해서 더 기대되었던 책이다


백성호님의 별명은 '생활 속 수행자'라고 할정도로

그의 깊은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글은 수많은 지식인들의

팬층으로 두텁다고 한다 책의 베이스가 된

'우문현답'은 오피니언 리더 외에도 수많은 신문 애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국내 최장수 칼럼리스트로 지금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기독교과 불교를 아우르는 저자의
내공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그는 기독교로는 한국기독언론대상을
불교로는 불교언론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한
다양한 종교를 깊이있게 다루면서
종교의 벽을 넘나들며 한문장 한문장에
스며든 통찰력에 놀라며 우리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감정과 생각들을 다스릴수 있게 도와주는
내면에 위로를 받을수 있는 책이다

더불어 저처럼 힘들때,휴식이 필요할때
외로울때,화날때 읽으면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받을수 있다는것!



"내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삶.
난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토록 힘들었을까?"
-데미안 헤르만헤세 중에서

요즘 인간관계로 인해 문제 투성이인데..
내마음인데 왜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인지
저사람은 왜 내맘같지 않은지
왜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지
내가 해준만큼 나에게 대우해주지 않는지
물음투성이었던 나에게 새로운 해답을 주었던
이책,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이책에서는 문제는 '나의 잣대'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정의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 일은 반드시 이렇게 흘러가야해"
"내가 이렇게 해줬으니 너도 나한테 이렇게 해줘야지"
라는 기대치가 부응하지 못하게 됬을때
내 마음속에 문제가 감지된다는것!

나의 잣대! 나의 기준!즉,나의 절대기준을
이제는 내려놓으라는 것
그것이 문제의 해결방법이 될수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 나의 눈에 구속되지 않고 필요한 곳에 마음을
쓰게 되고 이것이 '마음의 기술'이라 저자는 말한다.

특히 봉쇄수녀원의 일화를 다룬
9.나는 날마다 죽는다 챕터 ​에서는
수녀원을 들어가면서 구덩이를 파고 서원하는
종신서원식을 한다고 한다
평생 수녀원안에서 예수를 찾고,
기도하고,또 예수님을 위해 일생을 수도하며
살다 떠난 수녀들의 묘지이고 그옆에 새로 파는
무덤이 바로 나의 무덤이 되는
각오를 다지는 서원식이랍니다
그러면 수녀는 자신의 미래의 무덤앞에서
자기의 하루를 살핀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의 기도 나의 삶,나의 주님을 짚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마음속에 구덩이를 파본 사람만이 알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나의 죽음이고 에고가 무너지는
신의 속성이지요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의 삶인
것이지요. 과거의 삶은 뒤돌아 보지 않고 앞으로의
예수님과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사는 새로운
피조물의 삶이지요

그래서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말했나
봅니다 날마다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역사하십니다!
봉쇄 수녀원의 수녀님들도 자신의 무덤을 보며
오늘도 내가 죽고 예수님으로 살아가자라고
다짐한다는 것이지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점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의 신앙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사는 크리스챤의 삶을 살고 있는지
봉쇄수녀원의 수녀처럼 마음속의 무덤을
파놓고 하나님 앞에 묵상해 봅니다



부모로써 많이 공감되었던
지혜의 근육을 기르는 법 ~
​요즘 부모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줘서
종종 나이가 많은 어른인데도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오는 그래서 부모님이 모든 수속을 다 밟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얼핏들은 적이 있다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면서
어른으로 어떤일을 혼자 결정하고 책임을 지면서
세상과 부딪히면서 나 혼자 해내가야 할일들이
참많은데 이 챕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은 온갖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라고!
그 풍랑을 뚫고 나갈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지혜의 근육을 기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얼마전에 아이들끼리 놀다가 싸운적이 있었는데
놀이 방법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차이 정도였는데
한아이는 엄마에게 찾아가 너무 화가나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방법으로 친구들이 따라와주지 않는다고
울면서 엄마에게 호소하니 엄마가 같이 놀던 친구들을
모두 혼내고 자기딸이 하는 방법대로
따라와 달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면서
혀를 끌끌 찬적이 있다

나도 저자와 같이 아이들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힘!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결정에 책임질수 있는
성숙한 아이가 되기를...
부모는 약간의 정보만 줄뿐 결국 모든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학교폭력이나 심각한 사안에서는
부모로서 도움을 줄수도 있으나
결론은 부모가 다 해주려는 자세는
아이를 망칠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단점은 아이를 방임할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아무리 소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결정하도록 도와주는것!
거기에서 지혜의 근육을 기르게 된다고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당연한 일에도 깊이있게 생각하는
방법을 또한 기독교의 예수님이나 불교의 붓다 및 현자의
일화를 들어 우리의 내면을 정화시키며
생각을 넓혀줄 많은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풀어가고 있어서 넘 좋았다

움직이는 것은 바람도 아니고,
깃발도 아니다.
그대들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사는 법을 알고싶다면
이책이 실마리가 되어 줄수도 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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