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완역판) - 그리스도 이야기 ㅣ 현대지성 클래식 10
루 월리스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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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초, 미국에서 50년간 소설분야 1위!
명작을 넘어선 대작 벤헝 완역본 출간!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배신과 복수의 장대한 역사소설이자,
유대 청년 유다 벤허의 고난과 청년 예수의 운명이
절묘하게 엮이며 믿음의 근본을 파고드는 종교소설.

여기에 전차경주 장면으로 대변되는
웅대한 스펙터클과 두 여인 사이에서의
흥미로운 로맨스까지 가미되어,
그야말로 대중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소설, 벤허입니다

저자 루 윌리스는 기독교를 혐오해서
예수는 없다라는 가정하에 그것을 뒷바침할만한
근거를 찾던중 회심해서 쓴 소설이
바로 이 벤허라고 하는데요

소설 벤허를 읽다보니 영화 벤허와는
시각의 차이가 꽤 난답니다

1595년 제작된 영화,
스펙터클한 ‘전차 경주’ 장면으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영화 <벤허>는
주인공의 복수극에 초점을 맞추느라
원작의 넓고 깊은 세계를 전달하는
데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설 <벤허>는 ‘그리스도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시피,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모험 뒤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가 배경음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저자 윌리스는 우리 인간이 상상하는
메시아로서의 그리스도의 모습과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으로 살다가신 예수님의
참모습을 대비시켜주려고 벤허를 쓴것같아요

부와 명예와 힘이 인간을 구원해줄 것이라는
세상방식에 맞서 구원은 오히려 그런것들을
내려놓을때 가능하다는 예수님의 방식이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이해는 안갈지
모르지만 ....

진리를 갈급하며 꾸준히 고뇌하는
벤허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어요

로마제국 치하이지만 유대교가 지배하던
당시 이스라엘에서 예수라는 한 남자가
어떻게 구세주(메시아)로 등장하게 되는지,
다시 말해서 유대교와는 다른 종교(그리스도교)의
발생 과정을 당시의 정치적ㆍ사회적 맥락 속에서
실감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굳이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진리를 끊임없이 갈구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종교는?신앙은?사랑은? 용서는?
한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

모든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며
복수를 뛰어넘는 것은 언제나 사랑임을
이 대서사시는 말해주고 있다

800페이지에 달하는 긴 책이었지만
워낙 변역가들의 노고로 매끄럽고
한번 책을 잡으면 놓기가 아까울정도로
언제 다 읽었지 싶은 신기한책! 벤허!

조금있으면 독서의 계절 가을에
벤허 원작으로 지성을채우고 극장으로
문화충전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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