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저 | 홍익출판사 | 2019년 02월 20일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톨스토이는
소설가이자 사상가로, 주요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부활》 등이 있다.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으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인물로, 그의 책속에서는
종교와 인생관, 육체와 정신,
죽음의 문제 등을 작품 속에서 논하면서
나름대로 해답을 독자에게 제공하려 하였다.
“너는 걱정에 휩싸여 살지만 실은 사랑 속에 살아가고 있다.”
매 문장마다 인간의 모든 삶을 담은 톨스토이,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내 인생에 단단함을
더하는 감동을 전해준다!

작가 이희인은 광고 카피라이터로
20여 년 넘게 살아 왔다. 그래서 그런지 문장들이 쏙쏙 눈에 들어온다. 톨스토이라는 대문호의 어려운 작품들을
재치있게 해석해주는 길잡이같다.
그는 군대 취침등 아래서 읽은 도스토옙스키
소설에 감전돼 러시아 문학으로 관심이 번졌고
운명적으로 톨스토이와 만나게 되었다.
‘도스토옙스키가 좋아, 톨스토이가 좋아?’라는
질문에 점점 대답할 말을 잃고 있다는 작가.
세번의 시도 끝에 지난 겨울,
톨스토이 묘지 앞에 서는 데 성공했다는 그.
도스토옙스키의 깊이와 톨스토이의 넓이가
세상 과 인간에 대한 거의 모든 걸 문학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고 믿는 그의 책에는
톨스토이를 멘토로서 톨스토이의 철학적 고민이
담긴 문장들을 통해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그의 저서를 통해서 작가가 발견한 깨달음과
지혜를 내 삶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면!



어린시절 구두수선공이 만난 하느님을
읽고 톨스토이를 알게되었는데 동화같은
이야기속에 잔잔히 스며든 깊은 울림이 있었고,
마지막 책장을 넘길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후로 더욱 궁금했던 톨스토이의 저서들.
소피마르소가 주연한 영화로도 유명한
안나까레리나를 읽으면서
한 여자의 삶을 통해 톨스토이의 인생에 대한 시각을.
‘예술적 성경’이라 불리는 부활.
소설가가 꼽은 ‘세상에서 가져가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인생이란 무엇인가.
모파상이 ‘이 소설 앞에 내 작품 100편도 쓸모없다’고
말한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의 책 안에는 삶의 모든것이 담겨있다.
톨스토이에게 없는 것은 우리 삶에도 없는 것이다.


최고의 복수는 그들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p57
안나푸르나 산행중 행방불명된 산악인 박영석을
생전에 인터뷰한 기사가 떠오른다.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남극, 북극까지 소위
‘산악 그랜드 슬램’을 인류최초로 달성한 산악인이
인터뷰 기사에서 한말이 내게 충격을 주었다.
‘8천미터를 올라갔으면 그만큼 내려와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들만 오른 그가 늘
내리막을 생각했다니.
이반일리치의 죽음에서 인용한 글에 따르면,
결국 우리의 인생의 진정한 오르막과 내리막을 혼동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지도 모를일이다.
-p118
“우리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고 있다.”
문득, 신영복 선생이 종종 강조한
‘독서는 삼독'이 외아야 한다는 말에 기대어 본다.
독서는 삼독입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필자를 읽어야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힘들때마다 꺼내보고 위로받고 싶은책.
톨스토이가 나에게 하는 따뜻하고 깊은울림 있는 말.
이책도 삼독을 해야지만 내것이 될것같다.
마음의 양식이 되는 좋은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