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 바나나

용기 내! 바나나 ㅣ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4년 10월

맛있는 숲에 놀러간 바나나는
과일 채소 친구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게 된다.
어두운 곳과 벌레를 무서워하는
바나나는 술래가 되어
친구들을 찾으려는 그 순간!
어디선가 한무리의 초파리가 나타난다.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과일 채소 히어로즈가 나타난다.
하지만 초파리들을 물리치기에
역부족이던 그 때!
바나나가 나서서 자기 몸을 이용해서
라플레시아가 있는 곳까지 유인하도록 한다.
결국 과일 채소 히어로즈는 초파리를
물리치게 되고, 과일 채소 친구들은
용기있는 바나나의 모습에 칭찬한다.

"너 진짜 용감하더라."
하지만
바나나는 여전히 벌레를 무서워해.

여전히 벌레를 무서워하는
바나나의 모습은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어 낯설지가 않다.
초1 아들은 평소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무섭다고 말한다.
등,하교와 학원을 가기 전,후에
혼자서 엘리베이터리를 기다리는건
상상하기도 싫다고.
다행히 아파트 주민이나 택배 아저씨가
있으면 너무너무 좋다고. ^^;;;

이런 아들과 함께 책을 읽고,
바나나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림책과 함께 온 독후활동지를
쓰고 그리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바나나처럼 자기도 용기를
내보겠다고 말한다.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1층에 다녀오겠다는
말에 아들은 큰 소리로 말한다.
"바나나 먹으면서 기다릴테니까
빨리 와야해!"

바나나를 통해 내 안에 용기를
깨워주는 그림책!
무섭고 두렵지만 그걸 깨고
용기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용기내바나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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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only.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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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의용기에모두깜놀!
#너도할수있어!
#우리함께용기내볼까?

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

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
군타 슈닙케 지음, 안나 바이바레 그림, 박여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9월

이네스는 멋진 새 집을 짓고 싶어서 건축가를
찾아간다. 쓱쓱 그림만 그리면 쉬울 것 같은데
건축가는 이네스에게 묻고 또 묻는다.
계속 거듭되는 질문에 이네스는 아리송하다.
이네스가 원하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집을
그려주면 되는데 왜 이렇게 질문이 많은걸까?
건축가의 질문에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하는
이네스는 과연 어떤 집을 완성하게 될까?

그림책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묻는다.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어떤 집을 짓고 싶은지.
어떤 아이는 방이 세 개 있는 집에 살고 싶다하고
어떤 아이는 바다가 보이는 집에 살고 싶다한다.
집이라는 공간이 그저 사는 공간을 넘어서
우리의 삶이 담겨져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아직 수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내 꿈은 무엇인지,
나에게 필요한 방은 어떤 방인지,
아이들의 꿈과 연결지어
"내 꿈을 담은 집"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려보고 싶다.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는 집 안에
카페 같은 공간을 그릴수도 있고,
요리사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는 커다란
주방에 냉장고만 4대를 그려넣을 수도 있을것이다.
이렇듯 꿈을 위해 지금 현재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를 담은 내 집을 그려봐야겠다.

두 건축가가 함께 쓰고 그린 그림책!
집에 의미, 소중함, 미래를 담은 곳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
#똑똑똑집지으러왔어요

@bookreview_cgs 의 지원으로
@mirae_i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초그신서평단
#똑똑똑집지으러왔어요
#군타슈님케_글
#안나바이바레_그림
#박여원_옮김
#너는어떤집을짓고싶니?
#내삶을담은집
#내꿈을담은집

너에게 건네는 바통

너에게 건네는 바통 -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ㅣ 샘터어린이문고 80
진선미.양수현.이혜미 지음, 어수현 그림 / 샘터사 / 2024년 8월

#너에게건네는바통

#글_진선미_양수현_이혜미

#그림_이수현

#샘터출판사

제46회 샘터 동화상 수상 작품집 <너에게 건네는 바통>

우리가 살면서 꼭 챙겨야 할 소중한 것 중에 하나인 마음에 관한 내용의 동화다.

<너에게 건네는 바통>은 체육회 이어달리기에서 이기고 싶은 민주와 민주가 건네는 바통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계속 떨어뜨리는 종우의 이야기다. 결국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민주에게 고백하는

종우는 참 귀엽다. 밥상에서 깻잎을 떼어주는 모습은 ‘깻잎 논란’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고, 읽는 내내

풋풋한 사랑(?)에 미소가 떤지 않았다.

결국 체육대회 이어달리기의 우승은 민주네 반에게 돌아갔겠지?

<돌절구 합창단>은 할머니가 아끼던 돌절구를 은서가 집으로 가져와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내용이고,

<빚 갚은 도둑>은 친구의 최신 스마트폰에 마음을 빼앗게 실수로 가져가게 된 하지니의 이야기다.

이렇게 짧은 동화 세편을 후다닥 읽어내려 가며, 

마음 챙김의 중요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일단 나의 마음을 잘 챙겨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필 수 있답니다.”

라는 문구가 와 닿는다.

짧은 동화지만 마음에 울림이 오래 남는 책!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 읽을 수 있고, 읽으면 좋은 책!

#너에게건네는바통

감사합니다.

@isamtoh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

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 - 분당 영어교사 써니맘 트리샤의
트리샤(양지현) 지음 / 스마트북스 / 2024년 8월

영어에 대한 열망은 있었으나 아이에게 뭔가 적절한 영어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 갈증을 해소해준 책,

#영어를잘하는아이이렇게키웁니다

‘엄마표 영어의 과정은 심플하고, 마음 편한 엄마 품에서 아이가 끊임없이

인풋을 쌓는 것, 그러면서 마음 편히 시행착오를 겪도록 해주는 것, 그것이 전부다.’

맞는 말이다.

엄마 안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가장 편하고 좋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부르던 영어 노래도, 읽어주던 영어 그림책도 손을 놓은지 오래 되었지만

다시 시작하게 용기를 준다.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에 수준에 맞게 적절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는데, 영어 음원 노출법이나 영어 그림책 추천 및 고르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중간중간에 꿀팁도 숨어 있고,  부록에 있는 책 목록도 너무 유용하다.

엄마가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아이들 수준에 맞게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책!

#영어잘하는아이이렇게키웁니다

감사합니다.

@chae_seongmo #채성모에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협찬을 받고,

@smartbooks11 #스마트북스 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 별빛 정원 이야기 2 ㅣ 밝은미래 그림책 49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21년 4월

별빛 정원의 제라늄을 지키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담긴 책!

무더위 때문에 꽃도 피지 않고 시들했던 제라늄을 끽하고,

화분들 사이를 오가며 제라늄을 찾는 아이.

동생 누리가 꺾어버린 제라늄 잎을 안타까워하며, 잎을 들고 엄마에게 달려간다.

화분 사이에 내리는 비를 피하다 잠이 들고, 꽃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잘린 줄기를 심어도 

새로 돋아난다는 엄마의 말에 반가워한다.

둘째는 책을 다 읽고 나니 엊그제 심은 포도가 생각이 난 모양이다.

자기가 심은 포도씨도 제라늄처럼 쑥쑥 잘 컸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잘린 잎을 싶어도 잘 자라는 제라늄도 키워보고 싶단다.

너무 적극적이다.

주말에는 제라늄을 찾아 꽃집에 가야하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제라늄을 통해 용기와 힘을 주는 그림책!

예쁜 제라늄과 따뜻한 아이의 시선으로 나와 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책!

#제라늄과오후의꽃잠

감사합니다.

@lael_84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balgeunmirae1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제라늄과오후의꽃잠

#김현화_글그림

#밝은미래출판사

#따뜻하고사랑스런그림책

#제라늄의생명력

#라엘의그림한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