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5
이승범 지음 / 북극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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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아침,
개미는 숲을 지나가다
'끈적끈적'한 노란 물을 만나
꼼짝달싹 못하게 된다.
멀리 뛰던 개구리도 노란 물에
찰싹 달라붙고,
닭과 여우,
힘센 곰도 마찬가지다.
친구들은 노란 물을 따라가본다.
노란 물이 멈춘 곳에
코끼리가 있다.^^;;;
노란 물의 정체는
바로~~~
코끼리의 콧물이었다.
통나무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노란 물을 뒤집어쓴 친구들을
구해주고, 코끼리의 콧물로
튼튼한 의자를 만들어준다.
의자에 앉아
할아버지가 끓여주신
생강차를 마신다.
매콤달콤 생강차 한 잔에
몸도 마음도 사르르 녹아내린다.
다시 눈이 내리고,
여기저기 재채기 소리가 난다.
할아버지의 집에
동물들이 가득할 것 같다.

둘째는 "끈적끈적"을 읽더니
개미가 노란 물 위에서 나뭇잎 배를
움직이지 못한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노란 물이 코끼리의 콧물이어서
웃겼단다.

물을 데우고,
생강모과 차 한 잔을 타고,
<끈적끈적>을 편다.
오~ 완벽하다.
노랗고 끈적끈적한
코끼리의 콧물 덕분에
동물 친구들이 함께 모여
할아버지와 따뜻한 시간을
갖게 되는 모습이 너무 다정하다.

나 또한 그들과 함께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생강차 한 잔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책!
#끈적끈적
감사합니다.


@bookgoodcome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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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물의정체는?
#할아버지의생강차
#모두가따뜻한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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