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노예에 빙의한 세계관이라 그런지 고대의 잔인한 귀족들이 나와서 피폐한 장면들도 있는데 또 특공대원이었던 주인공이라 능력도 있고 전개도 시원시원했어요
무협 분위기의 글이라 기대했었는데 초반에 산만해서 좀 아쉬웠어요. 주인공들이 묘사될 때마다 치명치명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저때는 저런 게 유행이었나봐요. 알고보니 약 10년 전 글인 것 같은데 약간 그 올드한 느낌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