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음양오행 - 생로병사의 신비를 풀이한
박용규 지음 / 태웅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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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근거와 과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음양오행을 증명한다!
-한의학의 문제점들을 명확하게 밝히며, 생로병사(生老病死)를 풀이한다-
 

수천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원리에 근거를 두지 못하고, 결과만을 가지고 응용하려는 과정에서 난해(難解)한 것에 부딪치면 각자의 상식으로 호소하거나, 설화까지 인용하여 한 가지 결과에 대해서도 각자가 서로 다르게 설명하고 있는 실정이고, 또한 모든 한의학(韓醫學) 서적이나 이러한 부류의 책자의 논리가 가지각색인데도 어느 누구도 지적하여 바로잡아 주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적 근거를 "동의보감(東醫寶鑑)"이나 수천 년 전의 이름 있는 의서(醫書)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책자들은 대부분 원리나 근거가 생략된 채 각각의 경험에 따른 결과와 사례들만을 기록한 것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같은 내용이 서로 상반된 내용이라 할지라도 어느 것이 타당한가를 가리지 못하고, 사례(事例)들의 인용 문헌만을 제시하며, 모든 사람들의 주장을 집대성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의자(醫者)들에게 모범이 되는 소중한 것이라 하여 보감(寶鑑)이라 칭하고 있으나, 이를 아무나 읽고 나름대로 해석한 후 그 책임을 의서(醫書)에 떠넘기고 있다.
또한 책을 쓰는 한의학자들까지도 뜻글인 한자(漢字)를 해석하는 데 급급하여 현대의 과학적 원리에 어긋나는 것들을 찾아서 바로세우지 못하고, 옛것들이 모두 올바른 것처럼 모두가 옹호하려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한의학의 기본 이론인 오행에 관한 과학적인 원리를 어디에도 찾아 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

한의학계를 경천동지(驚天動地)시킬 입체 오행의 원리!
저자는 이렇게 애매모호한 음양오행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논리적인 근거와 과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설명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모아 몇 가지로 분류하고,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기(氣)가 spin 0라는 한 가지 원리를 가설로 설정하며, 이를 이용해 지금까지의 의문 사항들의 해석이 과학적 타당성을 가지고 모두(한의학과, 과학)를 설명하는 데 무리가 생기지 않는 것인지를 증명해 주고 이를 이용하여 침(鐵)의 원리와 약(藥)의 원리에 적용하여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속 시원하게 설명하지 못한 음양오행의 원리를 설명한다.
다행히 이 원리를 응용한 침(鍼)의 원리는 그 과정을 설명할 수 없었던 사암(舍巖)도인의 침술(鍼術)과 8체질에 근거한 오행침(五行鍼)의 원리를 거의 완벽히 설명해 줄 수 있으나 약의 원리는 오행의 원리에 따른 논리적인 방향의 설정에만 그치고 있다. 궁극적으로 기능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오행이 있기 때문에 우주 만물을 형성하고, 유지하고, 파괴하는 물질 세계의 생로병사의 신비를 저자가 밝힌 입체 음양오행의 원리로 설명하고자 그 첫발을 내딛었지만 이를 독자들이 더욱 계승 발전시키면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과학과 사회 전반의 모든 분야에 적용시켜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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