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과 교환양식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고(vigo)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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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나서 솔직히 놀랐음.
가격이 3만원 하길래 그전처럼 양장본 인줄 알았는데
˝애개~!˝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소책자 크기의 작은 반양장본이었음.
가라타니 고진의 책이 아니었으면
반품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정도로
뭔가 억울한 기분이었음.
그래도 가라타니 고진의 책이니까 받아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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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
다니엘 보야린 지음, 이학영 옮김 / 감은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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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을 권합니다. 좋은 책이네요.

번역 또한 좋았습니다.

제2성전기나 고대 유대교 배경에서의
복음서 읽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필독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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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윌리엄 G. 데버 지음, 양지웅 옮김 / 삼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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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번역된,
윌리엄 G. 데버의 『초기 이스라엘 사람들은 누구였으며 그들은 어디에서 왔나』(2003)[『이스라엘의 기원』(삼인, 2020)]을 만족스럽게 읽은 터에



다음 번역본은, 내심
『성서 저자들은 무엇을 알고 있었으며, 그들은 언제 그것을 알게 되었는가』(2001),『하나님은 아내가 있었는가』(2005) 이거나

비교적 최근 저작인
『텍스트를 넘어서다: 고대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한 고고학적 초상』(2017), 『고고학이 성서를 묻었는가』(2020) , 이기를 바랬는데


이 책,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가 먼저 번역되어
조금 아쉬웠지만...
막상 책을 펼치고 읽다보니
저자의 해박하고도 방대한 지식과 통찰력에 놀라게 된다.


이런 책들을 번역해주는
역자에게
윌리엄 G. 데버 의 책을 앞으로도 계속 번역해주기를 바라는 
기대와 함께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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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읽기 - 역사와 문헌 예일대학 최고의 명강의 오픈예일코스
크리스틴 헤이스 지음, 김성웅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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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론에 나와있듯이 이 책은, 저자가 예일대 학부에서 개설한 ‘구약성경 개론‘이라는 24개의 강의를, 문어적 형식에 맞게 편집해서 출간한 책이다. 강의 자체가 ‘개론‘이기 때문에, 독창적인 연구를 다루기보다는, 고대 이스라엘에 관한 기존의 광범위한 연구 자료를 끌어와 종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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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잃어버린 프로이트
브루노 베텔하임 지음, 정채연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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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p.19를 보면
"영어권 독자들은 프로이트를 몰개성적이고 고도로 이론적이며, 학술적이고 기계적인, 다시말해 '과학적으로' 마음의 낯설고도 복잡한 작용을 설명한 사람인 것처럼 이해하게 되었다."
p.33를 보면
"프로이트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평생 고군분투했다."
또 p.55를 보면
"프로이트의 영역본 저자들이 그의 저서를 번역 원칙에 따라 독자에게 최대한 정확하게 제시하려 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냥 앞부분 만 무작위로 펼쳐서 읽어보았는데도
이런 문장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이트 전집을 읽어보고
라캉의 저서와 다수의 정신분석 관련 서적을 읽어보았기 때문에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한 문장, 한 문장이 어렵게 읽힙니다.

좋은 책이지만,
정신분석 관련 서적이 번역이 어려울 수 있다 하더라도,
번역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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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ein-x 2022-05-0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로이트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평생 고군분투했다.˝ 이 문장은. 프로이트가, 우리가 ‘우리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돕기 위해 노력한 건지. 프로이트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한 건지. 헷갈리가 번역해놓았다. 물론 전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