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p.19를 보면 "영어권 독자들은 프로이트를 몰개성적이고 고도로 이론적이며, 학술적이고 기계적인, 다시말해 '과학적으로' 마음의 낯설고도 복잡한 작용을 설명한 사람인 것처럼 이해하게 되었다."p.33를 보면 "프로이트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평생 고군분투했다." 또 p.55를 보면"프로이트의 영역본 저자들이 그의 저서를 번역 원칙에 따라 독자에게 최대한 정확하게 제시하려 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그냥 앞부분 만 무작위로 펼쳐서 읽어보았는데도이런 문장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프로이트 전집을 읽어보고 라캉의 저서와 다수의 정신분석 관련 서적을 읽어보았기 때문에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한 문장, 한 문장이 어렵게 읽힙니다.좋은 책이지만, 정신분석 관련 서적이 번역이 어려울 수 있다 하더라도,번역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건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