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교과서

왕초보를 위한 부동산 경매 교과서
박갑현.권정 지음 / 미래지식 / 2010년 2월

집을 마련하거나 재태크의 수단으로 경매가 인기를 끓었던 시절이 있다.
많은 부동산들이 경매 시장에 나왔고 시장에서 매물을 소화가기 힘들었던 imf 시절이다.
근래 사람들은 요즘을 제2의 imf 라 말할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경기가 좋지 않을때 경매로 집을 장만하여 재태크 효과와 내집 마련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좋은 때인 요즘
경매 관련서적들이 많이 출간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에도 한권에 경매 관련 서적을 읽어 보았다.
그때 기억으로 이 책과 그 책을 비교해 보자면 실질적인 사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쉽게 읽어 나갈수 있어 보는 내내 편하게 읽을수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한권에 책으로 경매에 도전하겠다는 생각보다 경매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방법으로 부를 축적할수 있겠단
생각이 들 정도의 내용들이다.
하지만 모두가 경매로 성공한다면 누구나 경매시장에 도전하겠지만 고수익 뒤에는 그만한 위험 부담이 기다리고 있다.
철저한 권리 분석과 입찰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보다 많은 노력과 공부가 수반 되어야 할 것이다.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매튜 메이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0년 1월

이책을 덮는 순간까지 도대체 어느 부류로 분류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옮긴이에 말에 동감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도요타의 자문을 맡았던 사람으로 우아함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려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아이폰의 마케팅 전략이나, 신호등이 없는 도로 라이플라인, 압바의 항아리 냉장고등등..
소소한 이야기거리를 제공합으로써 저자가 생각하고 있는 우아함이란
이런것들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생략.대칭.여백. 끝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책에 관하여...
이런한 것이 우아함을 만드는 요소라고 소개하고 어느 부분 동감하는 내용들도 있다.

책 내용중 완벽함이란 더이상 더할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뺄것이 없는것이란 글귀가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우아함이란 곳 완벽함을 말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

끝으로 명상을 통하여 어떤한 문제을 해결능력을 키우고 그로서 우아함에 도달할수 있을것같은 저자의 주장이 아주 생뚱맞은 소리같진 않지만..
평소 명상이란것을 해보지 않아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하지만 깊이 생각하고 다른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기존의 관점을 벗어난 우아한 아이디어가 떠오를듯 하다.

윌리엄 오닐의 좋은 주식 고르는 법

윌리엄 오닐의 좋은 주식 고르는 법 - 만화로 배우는 CAN SLIM 기법 활용하기
스즈키 가즈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사사키 케이 그림 / 이레미디어 / 2010년 2월

지주가 1500선일때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얼마간의 이익 실현도 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한 것은 주식 투자가 아니라 묻지마 투자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닳게 되었다.
일단 이책의 저자는 일본인으로 스즈키 가즈유키이고 이 양반이 윌리엄오닐의 저서을 연구하여 발간한 책인데..
두 양반다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관계로 각종 차트비교나 예시들이 미국과 일본의 예시라 우리에겐 약간 생소하다.
우선 'CAN SLIM'이란 기법을 소개하는데

1. C : 3개월간의 사업 실적 성장세에 주목하라
2. A : 매년의 매출액에 주목하라
3. N : 새로운 변화를 감지하라
4. S : 수요와 공급, 그중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라
5. L : 업계의 리더를 찾아라
6. I : 기관 투자자가 몰래 사들이는 종목을 찾아내라
7. M : 대세를 파악하라

하지만 정작 이 많은 것을 공부하며 적절한 타이밍에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사람이 과연 몇%나 될까하는 의문이 든다...
 그나마 이책을 읽으며 도움이 된것이 있다면..
책 뒷 부분에 나오는 개인투자자들이 흔히 할수 있는 18가지 실수에 관하여 언금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본인을 콕 집어 얘기하는듯 하여 많은 반성과 앞으로 섣부른 투자를 자제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에 입문하는시 분들이라면 두꺼운 입문서들보다는 만화로 되어있는 이책을 한번 읽어보고 시작하시는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법의 돈관리

마법의 돈 관리 -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고득성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12월

그 동안 많은 양의 재테크 관련서적을 읽어 보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재테크 관련서적중 내게 가장 잘 맞는(?) 책인듯 싶다..
개인적으로 결혼자금을 1년간 펀드에 투자했다가 마이너스 손실을 감수하면 환매했던 기억이 있는 나에게 왜 좀더 일찍
이런 재태크 관련서적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법의 돈관리란 무엇일까??
자신의 수입의 일정부분을 수입자동배분시스템을 이용하여 핵심자산관리 5대 자산 포트폴리오에 맞게
예비자산,은퇴자산,투자자산,보장자산,집포트폴리오에 적정 비율로 단계별 자산관리를 통해 자신이 필요한 시기에 해당
자산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 된다고 설명하고 이다.

- 책내용중 -
 ' 보통 재정적으로 성공할 것 같았던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는 매년 돈을 버는 데 수백 시간을 쏟는 데 반해 그 돈을
자기 인생의 어느 곳에, 무엇을 위해 배분해야 할지 고민하는 데는 단 몇 시간조차 할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목적별로 잘 관리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


군복무 기간 포함하여... 13년2월... 군복무기간 제외하고 11년...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의 재직 기간이다.
 그 동안 내가 받은 급여 총액이 얼마였을까??
지금내가 받고 있는 연봉과 입사초기 받았던 연봉을 기준으로 평균을 낸다면 3000만원 정도 되지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3억3천만원이란 거금을 난 도대체 어디에 소비한것을까??
이 책을 내가 입사 초기에 읽어 보았다면... 아마도 지금의 내 재정상태와는 많이 다르리라고 생각된다.

이회영과 젊은 그들

이회영과 젊은 그들 - 아나키스트가 된 조선 명문가
이덕일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9년 12월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참 이런분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모르고 있었구나...
어릴적 독립기념관도 가보고 백범일지정도는 읽어 보았지만 그동안 지금에 안락한 삶이 있도록 노력하신 분들의 이야기에
너무나 무관심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100년도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지였고 한국전쟁과 분단에 아픔을 격고 있다는 것을 평상시에는
 실감하지 못하는 듯하다.
삼한갑족에 후예로 한국에서도 편안한 삶이 보장되어 있는 명문세가의 이회영은 안락함을 포기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그의 형제들까지 설득하여 일가족과 식솔들까지 대동하고 중국 망명길에 올랐다.
그 형제들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그당시 돈으로 40만원 지금 물가로 따진다면 600억이란 돈으로 신흥무관학교 설립하여
독립군을 양성하려 했다는 사실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형제들이라 생각했다.
책에 내용은 요약해보면 을사조약 이후 부터 광복까지의 이회영과 주변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과 어떠한 과정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일본의 패망으로 광복까지의 상황을 이회영을 중심으로 동시대에 활동하던 독립운동가
들의 활동내용을 담고 있다.
학창시절 을사조약 몇년몇월몇일식의 내용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중요한 사건사건마다 당시의 기사내용이나 독립운동가들의 편지등이 소개되어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가진것을 놓아야 다른것을 손에 쥘 수 있다는 말처럼
이회영은 부귀와 안락함을 놓고 조국 독립의 밑거름을 쥘 수 있었던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안타까운 생각이 든것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기득권을 가진 사람중에 친일세력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들에게
어떠한 사회적 처벌이 없었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