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작 읽어 본 적이 없어요!!솔직히 관심이 없었는데..초등학교 4학년 되는 큰아이가 너무 좋아해요만화로만 읽은 삼국지를 이번엔 함께 읽어 보려고 해요긴긴 겨울방학동안 아이랑 삼국지 다 읽을께요따분한 삼국지가 아닌 어린이 청소년도 다 읽을 수 있다니엄청 기대되요!!삼국지 문외한인 저도 이번 겨울 아이와 함께 삼국지 완독해 볼께요!!!
너무나 친숙한 도깨비 이야기...
전래동화로도 많고...
드라마도 있고...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 이야기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에서도 나왔어요!!!
웃음 찾는 겁깨비
도깨비인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우리의 겁깨비!!
뭔가 잘못을 했는지 겁이 잔뜩 들어있어요!!
힘을 얻기 위해 인간 세상에 가야만하는 겁깨비!!
겁깨비는 무사히 방망이의 에너지를 채워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겁깨비의 인간 세상 여행 이야기가 시작돼요!!!
도깨비 방망이의 에너지 표시들이 깜빡!!
에너지가 줄어들면 도깨비 계곡에서 담력훈련을 받아야한다.
그 때 대장 깨비가
"모든 도깨비는 바람의 언덕으로 모여라"
바람의 언덕은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는 통로라
겁깨비는 인간세상 생각만 하면 겁이 잔뜩 났어요!
다른 도깨비들은 인간세상에 내려갈 생각에 들 떠 있지만요~
친구 도깨비들이 인간세상에 내려가면 할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겁깨비에게 겁을 주고 그덕에 대장 깨비에게 딱 걸린 겁깨비
"이번엔 겁깨비가 인간세상으로 내려간다"
겁깨비는 눈이 휘둥그레졌고,
다른 도깨비들도 어리둥절~
하지만 방망이에 힘이 조금 남아서 인간세상에 다녀와야 하는 겁깨비
대장 깨비의 말이 끝나고 커다란 방망이로 겁깨비 발 아래를 쿵 내리치니
파란 동그라미가 생겨 그 안으로 겁깨비는 빨려 들어갔어요~
"으~~~악!!! 겁깨비 살려!!!!"
겁깨비는 소리 소리 지르며 인간세상에 내려왔어요.
그냥 땅으로 떨어지면 쥐포가 될 것 같아..
"까룽 까룽 날아라. 얍얍"
주문과 함께 공중에 그대로 멈췄어요!!!
겨우 중심을 잡았는데
지나던 까마귀 떼로 인해서 도깨비 방망이를 뚝 떨어뜨렸어요~
아고야~~~
방망이를 놓친 겁깨비는 아래로 곤두박질 쳤어요!
방망이를 찾는 겁깨비는 우연히 방망을 줍게 된 건호를 따라가면서
인간세상의 생활이 시작됐어요!!!
건호의 가방에 들어가서 방망이를 찾기 위해 안감힘을 썼어요
깊은 밤이 되자 겁깨비는 건호의 방에서 방망이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뒤졌어요!
그때 오줌이 마려워 깬 건호를 보고 겁깨비는 도망치고...
건호는 그 모습을 보고 귀신이라고 생각하고...
도깨비 방망이를 만진 건호의 눈에 겁깨비가 보였어요!!!
학교에서 딱지치기를 하다가 혼나고 딱지도 빼긴 건호..
딱지 생각에 수업시간 내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가지고 온 숙제 공책도 없어지고..
그 덕분에 거짓말쟁이도 되고...
다음날도 겁깨비는 온 집안을 찾아 다녔어요
건호의 방이 엉망이 된 것도 모른체..
건호가 엉망이 된 방을 보고선 놀라고
그 모습을 보고 귀여워 한 겁깨비는...
건호의 앞에 나타나고
귀신인 줄 알았던 것이 도깨비인 걸 알고..
겁깨비의 도깨비 방망이를 찾아줍니다.
근데 엉망이 된 방과 이불에 오줌싸고,
숙제도 안했다고 혼난 생각에 그냥 줄 수 없어..
방 정리와 함께 그 다음날 학교에 가자고 제안을 했어요~
학교에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학교에 간 겁깨비와 선호는...
도깨비 딱지로 대용의 딱지를 다 따고
마지막에 겁깨비가 눈을 감는 바람에 도깨비 딱지는 대용이 손에...
건호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겁깨비는
혼자 사람들 겁줄 방법을 연구하고..
그 모습을 본 건호가 선생님께 혼이나자..
미안해 한 겁깨비는 선생님 머리위로 휙 날아가서
"까룽 까룽 일어나라.. 얍얍"
선생님 머리카락이 하늘로 향해 꺼꾸로 서고..
그 모습에 재미를 느낀 겁깨비는
이번에 친구들에게 까지 장난을 쳤어요~
책장을 넘기고, 필통이 날라다니고, 쿡쿡 찌르고 머리를 잡아당기고..
순식간에 교실이 난장판이 됐어요!!
그덕분에 도깨비 방망이는 노란 불빛에서 주황색으로 더 강해졌어요.
하지만 겁먹은 아이들의 표정이 자꾸 마음에 걸렸어요!!!
건호는 난장판이 된 교실이 겁깨비 때문이라고 말했고.
보이지 않는 겁깨비 덕분에 거짓말쟁이가 되었어요~
무리한 부탁을 하는 건호에게 화가난 겁깨비는 건호를 떠나고...
겁깨비를 그리워 한 건호는
미술시간에 겁깨비를 그리고 울어버렸어요~
"안녕! 난 도깨비야"
그리고 교실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함박눈을 본 아이들에 얼굴에는 웃음이 번지고..
"까룽 까룽 모두 보여라 얍얍!!"
도깨비를 보고 싶어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겁깨비는 보였어요!
모두 손뼉을 치며 좋아하고 활짝 웃게 되었어요!
도깨비 방망이 불빛이 진한 주황색으로 변하더니
곧 방망이 전체가 환하게 빛났어요!
도깨비 방망이의 에너지는 인간을 골탕 먹일 때 보다
인간에게 웃음을 줄 때 에너지가 더 강해진다는 걸요..
독후활동도 하면서
'웃음 찾는 겁깨비'
너무나 재미나게 읽었어요!!
도깨비랑 친구가 되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정한 친구인 도깨비가 있음 좋겠어요~~~
웃음과 감동이 전해지는
따뜻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모두 함께 읽어봐요~~
다음 저학년 문고도 기대하고 있을꼐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