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여행 : 포르투갈 세계 문화 여행
샌디 구에데스 드 케이로스 지음, 이정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포르투갈 여행을 선물하는 신랑에게 이 책을 주니

20장 정도 흥미있게 보더니

"포르투갈 이민 갈 사람들이 보는 책이네! " 

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처음부터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그 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책 제목대로 세계문화여행 포르투갈 편입니다.

세계의 풍습과 문화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 !

소제목의 말대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봐야 할 책입니다.

유럽여행을 준비할때, 여행장소, 봐야할 명소, 교통편 등 준비할 항목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이런걸 신경써서 준비해서 여행을 갔는데

명소를 보고 사진을 찍고, 그 나라 음식을 먹고, 교통편을 이용해서 이동하고.

남는건 사진이였습니다.

유럽은 역사가 있는 곳인데

뭔가 빠진 느낌 !

좀더 알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나라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 역사를 공부하려고 보니 서양 역사여서 양이 방대해서 제가 선택한 책이

먼나라 이웃나라였습니다.

그나라의 역사를 조금 알고 가니 설명을 들어도 배경적 지식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기억에도 훨씬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하면서 포르투칼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선택한 책입니다.

첫장에는 영토와 국민으로 

포트투갈의 영토의 특징에서 오는 자연 지리적 환경, 그리고 그들이 가진 역사속에서

전체적인 포르투갈을 이해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포르투갈 사람들의 사고방식, 먹거리, 교육

등을 통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포르투갈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가족문화, 엄마가 거의 모든걸 다하는 문화.

아이들 교육에 신경쓰면서 엄마가 주도하는 가정환경이 우리와 비슷하고 

우리의 장단점이 많이 닮았다 라는생각을 했습니다.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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