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말해 봐! 웅진 세계그림책 139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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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  ! "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을 작년에 처음 알았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앤서니 브라운을 모르는 간첩이라는 이웃 블로그님의 글에 너무 충격받아서...

 

그 때 이후로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만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5살인 윤이와 함께 앤서니 브라운의 매력에 듬뿍 빠져들고 있답니다.

 

그래서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  ! "

 

무조건 만나고 싶었답니다.




 

과연 어떤 책인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또 어떤 상상의 세계가 펼쳐져서 아이에게 창의성을 키워줄지..

 

앤서니 브라운 책은 처음 읽으면, 이 책이 왜 유명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동화속에 숨어있는 상상력, 창의성, 찾는 재미등

 

보면 볼수록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알려주는 유아를 위한 감정 코칭 그림책 !

 

 "  ! "

 

 





 

 

엄마와 함께하는 감정 워크북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첫 페이지입니다.

 

원숭이

 

 

 




 

 

기분이 어때?

 

윤이한테 읽어주니,

"엄마, 다음페이지 넘겨보자." 라고 대답합니다.

 

윤이의 기분을 물어본건데 ;;

 

 





 

 

음, 다 재미없어 .

 

정말 재미없나 봅니다.

 

칼라가 없는 무채색,

 

그리고 방 구석에 쳐박혀 있는 인형들 !

 

정말 재미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가끔은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아.

 

윤이는 이 대목에서는 막 울먹이면서

" 난 혼자있는 거 싫어 ."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원숭이 친구의 감정이 윤이한테도 그대로 전해지나 봅니다.

 

 





 

 

 

정말 정말 행복할 때도 있어.

 

슬플 때도 있지만......

 

 

좀전의 혼자라는 외오움에서 따뜻한 느낌의 노란색 페이지와 원숭이 친구가 즐거워하는 표정에

윤이도 혼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다시 즐겁게 웃더라구요.

 

 

 





 

 

머리끝까지 화가 날 때도 있고,

혼날까 봐 걱정이 될 때도 있어.

 

 

정말 윤이의 감정을 그대로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듯 합니다.

 

저도 보면서 ㅋㅋ.. 계속 웃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책 !

 

절대 열지 마시오 !

 

윤이가 더 화들짝 놀랍니다.

 

 





 

 

하늘을 걷는 것처럼 자신만만하다가,

 

숨고 싶을 만큼 부끄럽기도 해 !

 









 

 

윤이 또래의 아이들이 가지는 감정을

 

따뜻하게 그래도 표현하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입니다.

 

이 책을 보고 있는 저의 마음까지도 흠뻑 빨아들이는 놀라운 흡인력 !

 

 





 

 

윤이도 지금은 졸려 ! 부분을 볼때는 하품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을 덮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윤아, 너는 지금 기분이 어떠니?

 

라고 물어보았답니다.

 

그런데,

 

" 엄마, 나 잘꺼야 ." 라고 얘기하네요.

 

ㅎㅎ

 






앤서니 브라운의 아이들의 감정을 담은 책

 

 

 "  ! "

 

 

한장 한장에서 윤이의 기분을 그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기분에 따라서 달라지는 표정과 배경 색깔 !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과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감정 워크북 !

 





 

 

이름을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 얼굴을 직접 그리거나 붙이세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감정 워크북 입니다.

 

윤이와 함께 열심히 생각 표현하기를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

 

 "  ! "

 

유아들의 감정 표현을 돕고,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너무 따뜻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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