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는 우리집 플래너 - 돈 걱정 없는 우리집 실천편
김의수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올해초 돈 걱정 없는 우리집을 읽었다. 이 책은 나의 재무관리의 근간이 된 책이다. 그래서 돈걱정 없는 우리집 플래너가 나왔을때 그냥 무조건 읽어보고 싶었다. 그만큼 신뢰가 컸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가계부다.
가계부를 통해서 재무관리의 기본 생활습관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가계부 쓰는 것 만큼 귀찮은 일도 없다. 그날 쓴 돈을 모두 기억하고 있어야하는데, 보통 저녁이나 그 다음날 쓸려고 보면 생각이 잘 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며칠 밀리고 나면 더욱 쓰기 어려운 것이 가계부이다.

이 책은 이런 독자들의 습관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첫장은 연초계획으로 시작한다. 올해의 예상수입과 예상지출로 큰 틀을 잡고, 금융자산의 규모를 파악한다. 
그리고 매달 매달 가계부를 작성한다.

5주의 가계부가 빈장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한주마다 예산액과 쓴돈,  남은 돈, 초과한 돈을 쓰는 난이 있어서 자신의 재무습관을 일주일 단위로 반성할 수 있다. 그리고 각장마다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상식으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경제상식을 깨우쳐 준다.
그리고 마무리로 내얘기 같은 남얘기 코너로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게끔, 또한 격려을 해 준다. 
마지막으로 이달의 목표를 제시해서 흩틀어질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잡아 준다.

이 책은 이런 패턴으로 12번을 반복하고 있다.
가계부이기 때문에 읽기에 전혀 부담없이 술술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책이라기보다 가계부이기 때문에 매일 보아야 하는 책이다.

부드러운 느낌의 분홍색으로 따뜻함을 주면서 마음을 평화롭게 해준다.

늘 옆에 두고 나의 재무습관을 기르는 길잡이로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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