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오션전략 - 블루오션을 뛰어넘는 21세기 생존비법
인현진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퍼플 오션 전략!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 ’사람으로 뭔가를 하는 내용인가 보다’ 
처음 받은 느낌이다.

조금은 딱딱해 보이는 표지와 읽기에 조금은 부담이 되는 활자가 책에 대한 선입견을 만들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책의 내용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 책은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으로 디자인하다 - 아이데오
셈코는 구글의 원조였다. - 샘코
차원이 다른 공짜기업 - 구글
21세기 봉이 김선달, 탄소기업 - 낫소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루이비통
병원의 약병,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 압솔루트 보드카
우리 은해의 경쟁사는 리츠칼튼 호텔입니다 - 움프쿠아 은행
팝콘과 맥주대신 이야기를 판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병원은 의식주휴미락이다 - Raffles Medical Group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이나 내용중 구글, 루이비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는 듣도 보도 못한 회사이야기였다.
그래서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심장으로 디자인하다의 아이데오는 미국의 유명한 디자인 회사다. 그 회사는 출근용 자건거를 천장에 파킹하는 기묘한 회사다. 그러나 그 회사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것들은 정말 놀라운 모습으로 다가오게 한다. 쇼핑몰의 카트기, 회사 건물의 디자인 등, 직접 체험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욕구를 파악하고 그 욕구에 맞추어서 디자인하고 상품을 판매해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가  되었다.

셈코는 구글의 원조였다에서 샘코는 브라질의 기업이다. 이 기업은 직원들을 감시하지 않고 출퇴근이 직원들 마음대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런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이되고 많은 CEO들이 이 기업의 경영철학을 배우려고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너무도 유명한 구글. 구글은 무료, 공짜의 이미지 속에서 자신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어 구글만의 가치를 빚어내고 있다. 공짜 고품격 셔틀버스, 공짜 식사 등으로 직원의 복지혜택을 끊임없이 살피는 구글은 많은 사람들이 그 회사에 입사하려고 문을 두드리는 기업이다.

탄소를 사고 파는 낫소스. 정말 한국의 봉이 김선달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 아닐까? 나는 이런 기업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그러나 이 기업이 가질 가치는 앞으로도 엄청나다고 한다.

루이비통. 특별한 설명이나 말이 필요없는 브랜드다. 브랜드 자체만의 값어치 또한 매길수 없다는 루이비통

압솔루트 보드카.

이들의 그들만의 고유의 가치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들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고가의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움프쿠아 은행.
미국의 작은 은행에서 시작했지만, 생각을 변화시켜서 세계적인 은행으로 발돋움하려고 한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박지성으로 알려진 맨유. 맨유는 자신들이 가지는 브랜드의 가치를 고유의 권한으로 살려 많은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고 소개하고 있고 또한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래플스 메디칼 센터.
병원이 아니라 의료시스템의 호텔인 래플스 메디칼 센터.

이 모든 것들이 생각의 변화이고, 현실의 안주를 탈피하고 끊임없는 창조적 정신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신선함을 건네받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을 소개받았다.

앞으로 나또한 창의성을 개발하며,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 삶을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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