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의 비밀
폴 크리스토퍼 지음, 민시현 외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렘브란트의 유령>>작가 폴 크리스토퍼의 신작 아즈텍의 비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가 인디아나 존스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핀 라이언. 그녀는 여자 인디아나 존스다. 고고학자였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고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렸을때부터 고고학과 관련된 자료와 함께 자라났다.

폴 크리스토퍼 작가는 어찌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내용을 과거 1521년, 그리고 거의 400년이 지난 1962년, 그리고 현재를 너무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박진감 넘치며,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보기 위해 계속 책을 손에 들고 있게 만든다.

이 책의 첫머리는 멕시코 정복 후 보물을 싣고 돌아가는 거대한 선박이 파도에 휩쓸려 침몰하면서 시작한다.  그 배의 유일한 생존자 바르톨로메 신부. 신부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살아남는다. 그러나 거대한 바다 앞에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것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1962년 미국 전투기 지휘관이자 조종사인 타이난 소령은 크리스마스 전날 정해진 항로를 따라 카리브 해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소령의 전투기는 거대한 회호리바람을 만나 사라지고 만다.

그 후 현재

핀 라이언은 스페인 세빌랴에 있는 인도 종합기록보존소에서 동료이자 친구인 빌리 필그림 경과 함께 ’누에스뜨라 세뇨라 데 라스 안구스띠아스’와 관련된 자료를 찾고 있다.

어찌보면 정말 서로 연관이 될 수 없는 일들이지만 서로 연관되어 한편의 모험이 시작된다.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엔리코 미켈란젤로 로시 추기경과 세계적인 노블 제약회사의 제임스 조나스 노블, 그리고 멕시코의 군 지도자 엔젤 구스만이 엮인다. 

셀라트로파민! 식품첨가제로 모든 식품에 첨가할 수 있지만, 강한 중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성분

알라만다 카타르티카! 셀라트로파민에 반드시 있어야할 식물. 이 모든 것들이 엮히고 설켜서 한 편의 스릴있는 영화를 보는 듯하게 전개된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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