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독하게 해야 살아남는다
시리우스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숲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점이다.

몇권의 주식 책밖에 보지 못했지만, 늘 초점은 주식을 통해서 어떻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주식투자하기에 앞서 숲은 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선행종합지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경제관련기사에서 선행지수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들었지만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지나쳤다.

많은 책에서 주식은 경기를 선행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을 적접적으로 나타내는 수치가 통계적으로 발표되는지는 처음 알았다.

 

주식 매수를 위한 최적 시기는 선행지수가 상승 반전하고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경과한 시기이다.




주식투자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는 선행지수며, 동행지수는 참고한다.

동행지수는 기준순환일과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지표로서, 통계청이 발표하는 시점에서 보면 전달의 현재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선행지수는 동행지수보다 3~10개월 앞서서 나타나고, 후행지수는 동행지수보다 3~10개월 뒤에 나타나는 지표다.



 

이 책은 크게 4PART로 구성되어있다.

 

PART 1 . 주식투자의 흐름을 파악하는 펀더멘털 분석

 

이 책의 가장 핵심이다.

저자는 주식투자를 하기 앞서 먼저 경기의 흐름을 읽으라고 한다.

제 1장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읽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보통 경제학적인 수치, 통계, 설명등이 나오면 가끔식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면들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쉽게 설명되어 있고, 간결하게 정리까지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펀더멘털 분석이 중요한 이유와 경기지표를 이용한 주식매매전략, 경기종합지수, GDP, 금리의 흐름을 이용한 주식매매 타이밍을 적고 있다.

 

PART 2. 유망종목을 고르는 기업분석

 

기업의 가치를 아는 방법과 통계자료를 보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PART 3.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기술적 분석

 

이 파트에서는 주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차트 분석하는 방법등을 제시한다.

 

PART 4. 살 때와 팔 때를 결정하는 타이밍 분석

 

개인투자자가 그렇듯이 늘 살때와 팔때를 몰라서 주식에서 실패할 것 이다. 나 또한 그 타이밍을 책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책을 보지만 어느 책도 공식처럼 정형화된 타이밍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 책도 마찬가지다. 그 종목의 매매시점보다 주식 자체의 고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주식투자를 할때 많은 정보와 통찰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정보와 통찰력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자신이 수집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정보와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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