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집콕 생활로 아이와 그림 그리는 시간이 많아 졌는데요
아직은 어려서 그림을 혼자서 그리는 것보다는 따라 그리거나 그려진 그림에 색칠하는 놀이를 즐겨하곤 합니다.
그림들이 다 너무 이쁘다며 얼른 그려달라는 아이의 성화에 그림그리기 초보인 저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책에서 그릴때의 유의점도 알려주고, 그리기 순서대로 따라 그리다 보니 나쁘지 않은 그림이 완성되더라구요^^
색연필로 쓱쓱 칠하는 방법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더라구요
동물을 그릴때는 그들의 생김새, 각자의 개성, 신체적인 특징을 관찰하고 어떻게 묘사하는가에 따라 그림의 완성도가 달라지는데요~
이책에서는 동물들의 실사를 수록해놔서 다시 한번 동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물들의 정적인 모습이 아니라 눈을 파고 있는 여우,힘차게 날개짓하는 새, 애교부리는 아기사자의 모습 등 움직이는 모습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주니 생동감있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고 완성후 그림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아요
또한 부가적인 도구가 필요없이 연필과 색연필만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다보니 책한권이면 언제 어디서든 예쁜 손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그림은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요즘 성인들도 컬러링북으로 힐링하는 경우도 많구요
간단한 그림부터 꾸준이 하다보면 어느새 그림 실력도 향상되고 잠재되어 있는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사랑스러운 동물 그리기 한권으로 요즘같은 어수선한 시국에 아이와 엄마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갖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