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님+사내연애+연하물= ♡ 이라는 공식이 성립해서 꽤 재밌게 읽었다.
똑부러지는 성격에다가 회장님 손자라는 거대한 배경을 가진 남주에게도 막대하는 여주.
정말 마음에 드는 캐릭터ㅋㅋ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 여주가 쥐뿔하는 것도 없으면서 맨날 징징짜고 그러는 거 진짜 싫어함...ㅠㅠ그냥 유림이처럼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 좋았다.
그리고 우리 연하남주 승현.가끔 능글맞고 얄밉기도 했는데 갈수록 초달달…♥
왠지 연하가 이러면 더 설랜단 말이지ㅠㅠ!! 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중간에 나오는 조연들 때문에 짜증나기도 했지만 정말 쉴틈없이 읽었다.
늘 조연은 짜증나는 법이죠.세라나 현우나ㅡㅡ 정말 짜증나지 않을 수 없었음…
아오 정말 아직도 생각하면…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질투나서 괜히 그러고.지가 가지긴 싫고 남주긴 아깝다 이거야녀 !!!!!!!!!!!!!!
근데 남조이름이…내 남동생이름이랑 똑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밥맛인 캐릭터이긴한데 막상 이름으로 욕하자니 동생 욕하는 기분이고ㅋㅋㅋㅋ
( 성까지 같았다고 한다 ).
개인적으로 2년후에 유림이가 완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완전 흐뭇했음.
세라따위 이미 바르고도 남을 미모였다ㅠㅠㅠㅠㅠㅠ혼자 보고 피식피식하다가 결국
엄마미소ㅋㅋㅋㅋ원래도 예뻤지만 그렇게 예뻐져서 오니까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더라.
뻔하지 않은 소재이고 둘이 티격태격하다가 점점 서로를 좋아하고
사랑을 알아가며 아픔도 느끼는 모습이 진정한 사랑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왜 웹소설 1위인지 !!!! 읽으면 알게 될 수 밖에 없는…!!!!!!!!!!
또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었고 남주보다 여주가 더 좋았던...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여주를 많이 지향하는 편이긴하지만 유림이 성격이 완전 내스타일이라서
더 좋았던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