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대로 사랑하라 세트 - 전2권
노승아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전부터 기다리고 기다렸던 《법대로 사랑하라》!
사실 웹소설은 성격상+시간부족으로 챙겨보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족족 종이책으로 구매한다.
이번 법사도 마찬가지 !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믿고보는 작가님 책이라 너무너무 기대됐었는데,내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두권의 벽돌의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슥슥 읽어내려갔다.원래 보통 한권 정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나의 베스트는 3권에 4시간ㅋㅋㅋㅋㅋㅋㅋ!! 법사는 2권에 5시간!! 그만큼 흡입력 있었고 흥미진진했던 소설이다.원래 소꿉친구 설정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 책이 너무너무 반가울 뿐이다. 책을 읽기전 삽화를 스윽 훑어봤을 땐 정호가 무뚝뚝하고 나쁜남자인줄 알았더니만 책을 읽고난 후 정호는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였다. 평소 다정남을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정호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다정남도 다정남마다 매력이 있는 법!
전직 검사이자 소꿉친구인 유리를 짝사랑해왔던 해바라기+로맨티스트 김 정호!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로 현재는 로카페의 대표인 매력적인 그녀 김 유리!
사실 남주의 이름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자아이랑 같아서 흠칫했던건 안비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몰입하게 만들었던 작가님의 필력은 절대 안비밀!
음…나는 남주가 only 여주만 바라보는 것만 선호하는데 법사가 딱 그런 소설이었다.
그래서 남주가 더 매력있게 다가왔던 거 같다.무슨 일이 있어도 여주편만 들어주고 , 오해 따윈 노노 !!! 1권 중반부터 나는 정호의 매력으로 부터 헤어나올 수 없었다.나는 덥수룩한 수염에 츄리닝 차림의 정호도 참으로 매력적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소설의 공주는 정호였다.왜냐하면 정호는 신데렐라였으니까~~ 변신하는 !!!!!!!!!!!!! 아…아무래도 나는 정호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ㅋㅋㅋㅋㅋㅋ노래까지 잘하는…아!!!!! 또!!!! 성격은 달달한데 뇌는 섹시한…이런 더럽 (the love) 뇌섹남!!!!!!!! 정호를 보고 나서 똑똑한 사람이 너무너무 좋아졌다.한창 어렸을 때 인소볼때는 양아취~ 터프하고 멋있었고~ 막 똑똑한 그런 사람은 뱅글이 안경에다가 범생이?...근데 지금은 어흑흑 정호야…언젠가 부터 똑똑하면 존경스러워보이고 괜히 우러러 보게 되더라.마이 호!!♥(이렇게 남자 보는 눈만 높아져 갔다고 한다..)
근데 남주의 매력만 있었나? 그럴리가. 여주의 매력도 장난아니었다.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예쁜여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그런 나에게 미스코리아 출신인 유리는 여덕을 생성할 만큼 매력적이었다.예쁜 외모와 더불어 똑똑한 두뇌 게다가 정의와 맞서는 당당한 성격까지~ 같은 여자라도 이런 유리를 싫어할 수 있을까? 1권에서는 둘의 달달함이 나를 설레게 하며 엄마미소를 짓게 했고 2권에서는 사건들이 나를 긴장시켰다.1,2권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법대로 사랑하라》! (개인적으로 초달달을 좋아하는 나는 1권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보는 내내 어찌나 부러웠는지 질투 날 정도ㅠㅠ나도 나중에 저런 예쁜 사랑을 하고 싶었다.) 중간중간에 빵빵터지는 개그까지.작가님은 개그코드 마져 나랑 잘맞는 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리즈 작품인 로맨틱레시피랑 결혼은밥이다도 꼭 읽어보고 싶다. 드라마로 계약 된단 말이 있던데 너무너무 기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