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 - 예일대학에서 보내온 평양 교수의 편지
김현식 지음 / 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오늘의 한국은 매우 혼란스럽다.
전직 대통령은 자살을 했고,
그것을 언론과 대중은 합동하여 '서거'라 일컫는다.
연평도를 마주하고 있는 북측의 대공포는 이미 위장막을 벗기고
전시체제로 들어갔지만,
여전히 남한의 민중은 썬샤인을 외치고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누가 이제 한국에 남을 것인가?
누가 이 나라에서 장사를 하며, 공부를 하며, 꿈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청년들이여! 이 책을 읽자. 언론이 들려주고 먹여주고, 대중이 술렁이는 이 때에 정신을 차리자!
지금은 1980년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