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을 관통하며 겪은 서애의 이야기가~
이순신의 관계와 함께 애절하게 다가오는 대목이 있다..
오늘날 같은 시대에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네 사람이 등장한다.
그리스 초기의 철학 서적들은 마치 희곡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의 책들도 이렇게 쓰면 사람들이 보려나?
플라톤의 저작들이 보기 쉽게 번역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더 많은 초기 저작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해설을 읽고 본문을 읽어도 좋지만,
바로 본문을 읽어도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다.
공간 연구를 축으로 우리는 근대 연구를 지속해 왔다.
통시적으로 그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들이지만
과연, 우리는 어떤 공간들이 근대의 역사를 이끌어 왔던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IT가 정보의 바다에서 무엇이든 얻을 수 있게 해 주었지만,
우리들이 더이사 애써 기억하거나 생각할 노력과 끈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놀라운 창의성을 모두 격감시켜버렸다.
이 책은 그것을 말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