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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고집쟁이 농사꾼이 계절에 대한 상념을 적어낸것이다.역설의 철학과 넉넉한 사랑을 보여준다.깊은산속에- 귀한 약초같은 이야기와 솔밭사이로 부는 바람같은이야기를 전한 것이다.질그릇-질그릇처럼 투박하나 질리지 않은, 쓸모가 많은 이야기이다.이 책은 스님에게 편지를 쓰듯 써있는 책이다.삶의 지혜를 느낄수 있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고집쟁이 농부를 보며나도 끈기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이 농사꾼은 누구를 만나든..농사짓는 얘기밖에 하지 않는다고한다..그러나 사람들은 지루한 농사짓는 이야기를 잘 듣지않는다.쉽사리 듣기 힘든 농사짓는 이야기 중에는 큰 우주가 있고예지가 빛난다.이 책을 읽고 나도 끈기있게 살아야겠단 생각을많이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