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연산 9권 초등 5-1 (2018년용) 쎈연산 (2018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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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다 재미있다는 연산^^

좋은책 신사고 쎈연산이 그렇다고 하니 믿어볼까봐요.

믿져야 본전이니 따라해보는걸로..

 

 

 

대량의 수포자를 양산한다는 5학년 1학기를 앞두고 있기에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연산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실수가 많은 연산을 아이는 자꾸 미루기만 하네요.

그래서 이번엔 쎈 연산을 한 번 믿어보려구요.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는 5학년 1학기 1단원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이고

분수의 덧셈과 뺄셈은 4단원, 분수의 곱셈은 6단원에서 배우게 됩니다.

 

1단계에서 6단계까지 5학년 1학기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지금부터 꾸준하게 풀려나가면 5학년 1학기 수학이 훨씬 수월해지겠네요.

 

5학년 1학기 과정이

1단원 약수와 배수

2단원 직육면체

3단원 약분과 통분

4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5단원 다각형의 넓이

6단원 분수의 곱셈

 

교과서와 연계된 연산교재가 왜 중요한지 새삼 느껴지네요.

 

 

문제 푸는데 걸린 시간과 맞힌 개수를 표준 시간, 표준 개수와 비교해 볼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으로 학습 결과를 관리할 수 있어요.

하루 한 장씩 꾸준하게 체크하다보면 실력도 쑥쑥 늘겠죠?

 

 

매 단원 만화로 학습내용을 미리보기 하면서

재미와 이해를 동시에 챙기면 될 듯해요.

 

 

개념 설명도 보고 보기까지 먼저 보고 문제를 푸니

어렵게 느껴지진 않나봐요.

 

 개념 동영상까지 챙겨본다면

 연산원리까지 챙기는데 문제 없겠죠?

동영상 강의도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믿고 보셔도 되요.. ㅎㅎㅎ

연산 영역뿐만 아니라

측정, 통계, 도형 영역에서 필요한 연산까지 모두 담고 있어서

교과서와 연계해서 공부하기 딱이라는 점이

보면 볼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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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히어로 삼국전 TV 베스트 영상 만화 3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TV 베스트 영상 만화 3
예림아이 편집부 엮음 / 예림아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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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만이 옥새의 힘으로 소원을 이루리라!

[TV  베스트 영상 만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3

 

 

남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 본 적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매일 듣거나~~~!!??^^

7살 꼬맹이가 즐겨보는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은

유치원 친구들과 수다떠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꼬박꼬박 챙겨봤었지요.

 

"군신일체, 레전드 히어로.. 관우, 장비, 조운, 여포, .." ㅎㅎㅎ 끝도 없이 이어지는

주문의 소리들에 귀가 닳아요.. 아주.. ^^

 

 

그렇게 좋아하는 TV 시리즈를 TV 영상 그대로

보고 싶을때 마음껏 볼 수 있는 만화책 으로 만나볼 수 있어

7살 꼬맹이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고 있어요.

 

 

만화책이라 더 부담없이 읽나봐요..^^

읽기독립을 시킬때 만화책이 가끔 좋은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네요.

 

 

3권은 TV 시리즈 7화, 8화, 9화가 담겨 있어요.

7화 이심전심, 영혼의 로커들

8화 무아지경 음악 배틀

9화 곰돌이 패밀리의 역습



매 권 등장인물이나 영웅패, 레전드 머신, 레전드 기어가 살짝 달라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열광하는지도 모르죠^^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은

드림배틀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선택받은 인간들이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레전드히어로가 되어 무한 배틀의 경쟁을 하는 이야기예요.

 

 

변신하는 모습은 TV든 만화든 무조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보다 말고.. 따라하는 모습을 볼때면..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즐겁게 보는 모습만으로도 좋네요.

시골 할머니댁에 오면서 일순위로 챙겨왔어요.^^

추운 시골에서의 겨울밤 폭신한 이불 속에서 보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더 재밌나봅니다.

몇 번을 봤는데도 진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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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한국사 11 - 임진왜란 전후의 상황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 11
이준범 글, 인진호 그림, 이학운 학습.감수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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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초반 아이가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학습만화를 즐겨보지 않던 아이였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사는 예외네요.

꾸준하게 한 권 두 권 읽으며 모은 천재교육 라이브 한국사

​인물을 통해 생생한 우리의 역사 속으로 이끌어줍니다.

 

 

11권 조선 후기 Ⅰ 임진왜란 전후의 상황

​임진왜란 전후로 알아야 할 인물들이 표지에 나열되어 있어요.

선조, 신립, 이순신, 원균, 곽재우, 김시민, 권율, 유성룡, 김충선, 이삼평...

그들을 통해 조선 후기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들을 만나게 됩니다.​

 

 

익숙하지 않은 인물들의 등장으로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도 있지만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화가 유치한 듯 유치하지 않아요.

강약조절이 잘 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어요.

읽는 스타일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다양할 것 같아요.

 

 

만화 사이에 문화재 사진과 학습팁을 삽입해서

놓치기 쉬운 학습 정보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꼼꼼히만 읽어준다면

많은 정보를 챙길 수 있어요.

여러번 읽어도 좋은 이유가 여기 있기도 해요.

한 번, 두 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만나는 기분이거든요.

 

 

핵심 노트를 통해 한국사와 동시대의 세계사를 요약, 정리해 두어 비교해 볼 수 있고,

핵심 문장이 무엇인지도 쉽게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역사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찍어 앱을 다운 받으면

3D 증강 현실과 애니메이션으로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3D 동영상으로 역사 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매력적인거죠.

유치원에 다녀온 동생과 동생 친구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형아 옆에 한참을 붙어있었답니다.

특히나 장군들이 줄줄이 소환되니 더 신이 난거죠.. ㅎㅎㅎ

 

3D 동영상으로 실컷 놀더니 차분하게 앉아서 책을 봅니다.

이러다 또 침대 옆에 두고 질릴때까지 봐주겠지요..^^

 

 

이제 절반을 넘었어요.. 20권까지 꼬옥 완주했으면 좋겠네요.

학습만화도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요즘 제대로 실감하는 중이예요.

꾸준히만 읽어준다면 학습만화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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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존스의 전설 산하세계문학 11
야코브 베겔리우스 지음, 박종대 옮김 / 산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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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존스의 전설

야코브 베겔리우스 글·그림 / 박종대 옮김

 

 

고급진 표지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블랙과 레드... 왠지 타로카드가 연상되기도 하고...

소용돌이치는 바다와 침몰하는 배... 그리고 작은 조각배가

뭔가를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책장을 펼치기전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다.

 

주인공 샐리 존스는 예상했던데로 고릴라다.

비바람 불고 천둥 번개 치던 밤, 달빛도 별빛도 없는 캄캄한 밤에 태어났다고 해서

가장 나이 많은 고릴라 족장은 장차 많은 불행이 생길거라고 예언을 했다.

슬픈 예언은 어긋나지 않는다.

벨기에 군인들이 고릴라 무리를 습격했고 밀렵꾼들에게 붙잡힌 새끼 고릴라는

터키 상인에 팔려 샐리 존스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병까지 들어 아무도 사려하지 않는 샐리 존스를

고통 받는 야생 동물들을 구조하는 일에 평생을 바친 슐츠부인에 의해 구조된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슐츠부인의 민낯이 밝혀지며 또 다시 위험에 빠진다.

 

슐츠 부인의 배신으로 혼자 남게 된 샐리 존스는

비좁고 더러운 우리 속에 던져저 슐츠 부인을 그리워 하던 중

여 우리에 잡혀 온 우랑우탄 바바와 친구가 되어 잠시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고 전설이 될 수 밖에 없는 샐리 존스의 고통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담담하게 그려진다.

설명조의 단조로운 문장이 더욱 먹먹함을 안겨주는 듯 하다.

 

 

트럭을 훔쳐 동물원에서 바바를 구해내는 장면은 잠시지만 짜릿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생 끝에 도착한 보르네오 섬에서의 생활은

샐리를 더없이 초라하게 했고 바바와 헤어져야했다.

 

바바가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우랑우탄보다는 고릴라~~~!!라는 편견까지 생겼다.

 

같은 고통을 가진 사람과 고릴라가 만나 서로를 알아봐주기 시작했다.

같은 곳을 바라보니 두려움도 더 이상의 불행도 없을 것만 같다.

그들은 서로를 배신하지 않았고 끝까지 의리를 지켰고 서로를 믿었던 것 같다.

 

다시 떠나는 항해에서는 더 이상의 불행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그냥 전설로 남았기를....바래본다.

 

글을 읽으며 그림에 더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그림과 글을 모두 작가가 쓰고 그렸다고 말해주었다.

그의 능력이 너무나 부럽다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역시도 그렇다고 말해주었다.

 

고릴라의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까? 라고 아이가 묻는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떠오르지 않아 한참 멍!!~~하고 있었다.

죽었을까?~~~~그렇겠지?~~~

슬프네...

 

샐리 존스의 전설은 슬펐다.

닮은꼴의 친구와 함께 자신들만의 항해를 떠났지만.. 그래도 왠지 슬프다.

고릴라는 금방 모두 잊어버리니까... 그 동안의 고통을 모두 잊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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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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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닌 것만 같을 때

자꾸만 작아지는 내 모습을 느낄 때

이러다 나라는 존재가 없어져버리는 게 아닐까 걱정될 때

우리가 만나야 할 이웃집 그녀,

'브릿마리'가 돌아왔다.

 

책장을 펼치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생각이 많아지고 가슴까지 서늘해지는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을 전해 줄

지금 꼭 만나야 할 사람이 '브릿마리'였기 때문이다.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이은선 옮김/ 다산책방

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모두 까칠까칠 한까칠들 하신다.

그렇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들의 까칠함에 살짝 불편했던 마음은 측은함과 함께 녹아버린다.

 

커트러리 서랍에는 포크, 나이프, 스푼 순으로 항상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준비를 하고 6시에는 저녁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브릿마리를

처음에는 완벽주의에 갇혀 자신을 혹사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과탄산소다와 유리 세정제 팩신에 집착하는 그녀를 이해한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40년 동안 동네를 벗어난 적 없고, 사회성이 결여됐다는 남편의 말에 수긍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던 브릿마리가 어느날 짐을 샀다.

그녀의 세상이라 믿었던 남편의 불륜을 더이상 눈감아 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재취업 알선센터 여직원과의 무대포 약속 잡기 덕분에

보르그의 레크리에이션 센터 관리인으로 취직한 브릿마리는

모두가 떠나려는 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좀 더 무대포적인 보르그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브릿마리는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의도치는 않았지만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눈을 감으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린 결정을 모두 떠올 릴 수 있다.

그리고 그게 모두 남을 위한 결정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보르그는 이른 아침이지만 여명은 미적대며 오지 않는다.

그녀에게 손을 들 시간을 주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결정할 시간을 주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그리고 뛰어내릴 시간을 주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p468

 

'브릿마리 여기 있다'는 긴 여운이 남는 책이다.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들고 내 안에 상처를 들여다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부모의 외면에 아이들이 받는 상처가 얼마나 큰지..

작은 관심에도 아이들이 어떻게 빛날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많이 아프고 끝까지 먹먹하다.

책 속으로 들어갈수만 있다면 브릿마리를 꼬옥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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