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2권 을 드디어 만났어요.
신들의 왕이 된 제우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던 아이들은
2권은 언제 나오냐며 노래를 부르곤 했었는데.. 이제는 또 3권
타령이네요. ^^
성격 급한 한국인이라 얼른얼른 다 만나보고 싶은가봐요!!

워낙에 반응이 좋았던 책이라 아이 친구들에게 선물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알게 된 사실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하면 이벤트 선물로 '신화 캐릭터 카드 지갑'이
따라 온다는거예요..ㅎㅎㅎ
혹시 구매하실분들.. 놓치지 마셔용!!
책 선물인데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그만큼 아이들 반응
좋아요.. ^^



전쟁에서 승리한 제우스는 신들의 왕이 되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가이아의 방문을 받게 됩니다.
가이아의 부탁을 거절한 제우스는 끔찍한 저주에 걸리게 되고,
그로 인해 사랑하는 메티스를 잃게 됩니다.
거기다, 막내가 자신들의 왕이 되는 걸 볼 수 없었던 하데스와
포세이돈은 반기를 들게 되고
제우스는 계속해서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2권은 제우스는 바람둥이라고 부제목을 지었어야 하지 않나?라고
큰아이가 말 할 정도로..
많은 여신들이 등장합니다.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여주면서 가장 크게 걱정했던 부분이
선정적인 것이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잘 표현해 준 것 같아
다행이었어요.



1권 「신들의 대전쟁」도 그렇게 열심히 읽더니
2권 「신들의 왕, 제우스」도 어딜가나 손에서 놓지 않고
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에 인문학적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책이니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거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엄마는 그저 반갑고 좋으네요.
얼른 3권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