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탐정단 3. [수수께끼의 그림자
마법]
후지에 준 글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내 눈에 보이는 게 과연 진짜일까?
착각과 착시에 대해 알려주는 재미있는 추리소설 착각 탐정단 3번째
이야기가 시작 되었어요.
3편에서는 지금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구준호 기자의 정체까지 알 수
있어
더 흥미진진 합니다.
책을 통해 착각과 착시를 제법 만나본 아들이지만
추리소설이라는 타이틀이 또 새롭게 느껴지나봐요.
새로운 착각 탐정단도 푹~~빠져 읽어주시네요.
미술관의 카스텔라, 빛과 그림자의 착각, 흔들흔들 한들한들, 두
개의 테이블...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
귀여운 주인공들을 따라 가봐야 알게 되겠지요?
현우와 친구들은 학교 모둠 발표를 위해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그림자 연극 교실'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참가 신청을 전화로 미리 한 친구들은 시작까지 한 시간 정도가 남자
만수의 제안으로 카페에 가서 '햄 샌드위치'를 시키고 카스텔라까지
덤으로 받게 됩니다.
투명한 뚜껑 안에 들어 있는 카스텔라 중 한 조각이 커보이자 만수가
먹기로 하는데..
막상 접시에 있는 카스텔라는 모두 크기가 같으니.. ^^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그림자 연극 교실이 시작되고 남자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체커 그림자 착시에 대해 설명해 주며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보는 아이도 신기했는지.. 보고 또 보고.. ^^ 했답니다.
그림자 연극이 끝나고 뒷정리를 돕던 아이들은
피터팬 누나 민아와 함께 수상한 남자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기하고 다양한 착시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크레이터 착시', '헤르만 격자 착시', '반짝이는 격자 착시',
'오우치 착시', '로브비넨코 착시'...
눈을 의심하게 하는 착시들로 즐거운 책 읽기가 되었어요.
초등 과학, 미술 과정과도 연계되어 있어 더 좋은 착각
탐정단이예요.
1권과 2권 복습까지 끝내고 깔끔하게 책을 덮었지만.. ^^
또 읽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시리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