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뜨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잘 잡혀있던 습관도....
이런 날씨라면 엉망이 되기 십상일텐데.. 하고..^^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니..
잘 잡혀있는 습관~~ 굳히기 들어가는데 더 신경쓰려구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키라가 알려주는 작은 습관이 만들어 내는 삶의 큰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와 차근차근 만들어볼까해요.
을파소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5
습관
부자가 된 키라
글 박현숙
/ 그림 원유미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시작으로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시리즈가 5번째 이야기를
출간했어요.
눈여겨 본 시리즈였지만
아이가 잘 읽어줄까 싶은 생각에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이 책에 폭 빠진 아이를 보면서 더 일찍 챙겼어야했는데
하는..아쉬움과
괜찮은 책을 찾았다는 설레임을 느끼며
기분좋게 독후활동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깜빡깜빡,
미루기 대장인 키라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생활이 엉망임을 느끼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생각지 않고 남의 탓으로 미루기
바쁜 키라!!
그녀의 헝클어진 일상을 제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꼭 우리들(아들 보다는 엄마와 가까운..ㅠㅠ) 이야기 같아 공감
200% 일 수 밖에 없어
메모까지 하면서 읽었답니다.
"습관이
되면 힘든 일도 쉽게 할 수 있지."
"뭐든
쓰면 제자리에 놓고 버릴 것은 당장 버린단다. 먼지가 보이면 바로 닦지.
그게
습관이 되어 있으니 따로 청소 시간이 필요없는 거지."
"좋은
습관은 생활을 평화롭고 여유롭게 해줄 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게 해 준단다."
"실패만
한 것은 아니란다. 훌륭한 깨달음을 성공 일기에 적으렴."
아이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더라구요. ^^
습관부자고 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엄마의 마음과는 다르게.. 자신의 습관에 만족하고 있다는
아들은..
자신이 어설픈 이유는 엄마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상한 논리로
제 입을 막아버리네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나 할까요..
에효..~~~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만화와 글로 정리를 했네요.
만들고
싶은 습관에 대해 적어보자고 했더니.. ^^
좀 컸다고 그건 비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해서 황당했어요.
키라처럼 '자기 주도적 생활 성공 일기'는 아들과 각자 써보기로
했어요.
사실, 아이보다 엄마에게 필요한 일기인 듯 해요.
요즘 깜빡깜빡은 물론이고..
약속들이 꼬여 곤란한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에..더 꼼꼼한 기록이
필요했거든요.
바쁘다는 핑계로 일상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습관 부자가 된 키라' 덕분에 일상을 뒤돌아보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