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책을 만났다.
네 컷 만화, 만화책,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등장했다는
보노보노!!
어디선가 만났던 것도 , 아닌것도 같은??
그래서 더 궁금한 보노보노^^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라!!~~
"틀린 길로
가도 괜찮아.
다른 걸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책 중간중간.. 어쩌면 모든 문장에서 위로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끝없는 울림들로 마음 속을 파고 들어서
책 한 권을 모두 필사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을 뺐겨버렸다.
첫구절부터 머리를 '띵'하고 맞은 기분이었다.
살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그러나 제대로 위로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는
걸 보면 대부분의 상황이
'위로는 했으나 위로할 수 없었다'로 정리할 수
있겠다.
반대로 그동안 무수한 위로를 받으며 살아왔지만 진짜
위로가 된 순간은
손에 꼽을 정도니 '위로받긴 했으나 위로되지는 않았다'쯤 되려나.
그랬던 것 같다.
분명, 위로를 했고 위로를 받았다.
그런데 정녕 위로를 받았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누군가에게 위로를
했던 기억은??
위로가 되는 말이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저 상황에 맞게 분위기에 맞춰서??..
그냥 내 생각을 말하거나 대신 화를 내주는 정도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j/p/jpower27/P1200205.jpg)
보노보노와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주변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생각나 미소를 짓게 된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더 공감이
가는지도..^^
무언가
할 수 있다. 무언가 할 수 없다.
다들
분명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있겠지.
모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있다면
우리들은
뭐랄까.
굉장히
부지런한 거 아닐까?
밑줄 쫙!!~~~ 필사는 기본... 책상에 붙여두고
매일매일 보고 있는 글귀인데, 엄청난 위로가 된다.
보노보노에게서 위로를 받았고, 위로하는 법을 배웠다.
주위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말없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를 선물해야겠다.